정호연 "'오징어 게임' 촬영 분위기 너무 좋아…김주령 붙잡고 울기도"('유퀴즈')
김도아 기자 kha@hankooki.com 기사입력 2021-10-20 22:33:23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유독 훈훈했던 '오징어 게임' 촬영장 분위기를 소개했다.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정호연이 출연해 '오징어 게임'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을 촬영하면서도 흥행을 예상했냐는 질문에 "현장 분위기는 너무 좋았다. 정말 많은 선배님들이 '이런 현장은 진짜 처음이다' 하실 정도"라며 "사실 어떻게 보면 나이 차이도 많이 나고 경험 차이가 많이 나는 사이인데도 불구하고 이정재 선배님도 매번 먼저 와주셔서 '한 번 더 하고 싶어? 한 번 더해' 해주시고 박해수 선배님한테도 '형' 하면서 잘 지냈다"고 밝혔다.

정호연은 한미녀 역의 김주령과 가장 많은 얘기를 나눴다며 "한번은 산책하다가 제가 주령 언니 붙잡고 엉엉 울면서 '제가 연기를 너무 못하는 것 같아요' 했는데 언니가 '아니야 잘하고 있어' 하면서 어떤 얘기를 많이 해줬다. 그런데 나중엔 언니가 저한테 '나 연기 못하는 것 같아' 했다"고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어 "그런 얘기들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그런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연기 호흡은 좋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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