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한파에 햄버거서 양상추 뺀다…음료 쿠폰 대체
천소진 기자 sojin@hankooki.com 기사입력 2021-10-22 15:27:32
  • 사진=한국맥도날드 홈페이지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갑작스러운 추위로 양상추 수급이 어려워지자 햄버거에서 양상추 양을 줄이거나 아예 넣지 않기로 했다.

22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전날 자사 홈페이지에 '양상추 수급 불안정에 따른 쿠폰 제공 안내문'을 공지했다.

맥도날드 측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양상추 수급이 불안정해 양상추가 평소보다 적게, 혹은 제공이 어려울 수 있다"며 "양상추가 포함된 제품을 구매하면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양상추는 대표 잎채소로 날씨와 기온에 약하다. 갑자기 한파가 찾아온 탓에 양상추 출하 물량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10월 중 서울에 한파특보가 내려지는 것은 2004년 이후 17년 만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매장에 따라 양상추 재고 상황이 다를 수 있다"며 "혼란 방지를 위해 전체 매장에 공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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