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얀센접종자·기저질환자 등 내달부터 '부스터샷' 접종
지용준 기자 jyj1@hankooki.com 기사입력 2021-10-28 15:11:49
  • 서울 관악구민종합체육센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 모습.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지용준 기자] 내달부터 50대 성인과 기저질환자, 얀센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28일 '11∼12월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통해 50대 연령층, 기저질환자, 얀센 백신, 우선접종 직업군 등을 추가접종 대상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부스터샷은 예방효과를 보강하기 위해 백신 접종완료자가 일정 시점 후에 또다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 코로나19 치료병원·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요양병원·요양시설·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 369만명에 대해 이달부터 부스터샷 접종에 들어갔다.

이번 부스터샷 접종에 포함된 50대는 코로나19 감염시 치명률(0.31%)이 다른 연령대(20∼40대 0.02∼0.07%)에 비해 훨씬 높았다. 또 기저질환자는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아 내분비·심혈관·만성 신장·만성 호흡기·신경계·소화기 질환자가 추가접종 대상자로 정해졌다.

얀센 백신 접종자 148만명도 부스터샷 대상이다. 얀센 백신의 경우 돌파감염 비율이 높아 부스터샷 접종 대상이 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10월 백신별 접종자 10만명당 돌파감염자는 얀센이 266.5명으로 가장 비율이 높았다. 이외 백신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99.1명), 화이자(48.2명), 모더나(4.6명), 교차접종(71.1명) 등이다.

추가접종에는 기본적으로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의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이 쓰인다. 될 수 있으면 앞서 사용한 백신과 동일한 백신을 쓰는 것이 권고된다.

단 얀센 백신 접종자는 희망할 경우 얀센으로 추가접종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에는 보건소로 연락해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추가접종은 기본접종 완료 6개월 후에 하는 것이 원칙이다. 최대 8개월 이내에 하는 것이 좋다는 게 의료계의 판단이다. 국외 출국, 질병 치료 등의 사유가 있으면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을 기준으로 4주 전부터 추가접종을 할 수 있다.

기본접종으로는 면역이 불완전한 면역저하자와 활동성이 큰 청장년층이 대다수인 얀센 접종자는 기본접종 2개월 이후부터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부스터샷 예약 및 접종 일정은 얀센 접종자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예약을 시작되고 11월 8일 접종이 가능하다. 이외 대상군은 모두 11월1일 사전예약, 11월15일부터 접종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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