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심사 연내 마무리”
안병용 기자 byahn@hankooki.com 기사입력 2021-10-28 15:32:25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M&A 심사도 막바지 단계”
  •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조성욱 공정위원장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심사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지난 27일 열린 공정위 기자단과 정책소통간담회 자리에서 “국토교통부와 긴밀한 협의가 실질적으로 이뤄져야만 실효성 있는 조치가 가능하다”면서 “그런 부분에서 국토부와 지난주 월요일(18일)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1월 공정위와 미국·유럽연합(EU) 등 필수 신고 국가 9개국의 경쟁당국에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신고했지만 공정위를 포함해 국내외 6개국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심사가 지연되면서 두 항공사간 통합은 지연되고 있다.

조 위원장은 “항공 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항공 산업 특성상 효과적 시정 방안을 마련하고 실제로 이행될 수 있는 감독 체계를 만들려면 감독 당국인 국토부와 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조 위원장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M&A 심사 상황에 대해서는 “막바지 단계다. EU도 공식적으로 심사 절차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공정위도 기업 측으로부터 최종적 입장을 확인해 연내 심사할 수 있도록 추진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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