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라우팅작업 주간에 진행돼 문제 발생…보상안 논의 중
장정우 기자 jjw@hankooki.com 기사입력 2021-10-28 18:10:48
  • 구현모 KT 대표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구현모 KT 대표가 28일 서울 KT 혜화지사에서 지난 25일 발생한 발생한 인터넷 장애에 대해 사과했다.

이날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같은 당 조승래·이용빈·정필모 의원은 KT 혜화지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구현모 대표와 면담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제2차관도 참석했다.

구 대표는 이번 사고는 전적으로 KT 책임이라 밝히고 앞으로 테스트베드를 마련해 이런 사고가 일어나더라도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재발방지책을 만들 것이라 전했다.

또 구 대표는 사고 원인에 대해 망 고도화 작업을 위해 새로운 장비를 설치하는 과정 중 부산에서 야간에 진행해야하는 작업이 주간에 진행돼 발생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KT는 구체적인 장애 발생 원인을 라우팅(네트워크 경로 설정) 오류라 밝혔다.

이 밖에도 기존 보상 관련 약관이 데이터 통신에 의존하는 현재와 비교해 개선될 점이 있다며 약관과 보상책에 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 대표는 현재 약관을 뛰어넘는 보상 체계를 마련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별도의 보상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는 이달 29일 브리핑을 열고 KT 인터넷 장애 사고원인과 후속대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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