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학교비정규직 제2차 총파업 대응 대책 안내
이병수 기자 ililsam104@naver.com 기사입력 2021-11-26 13:40:45
내달 2일 총파업 대비 단계별·유형별 대응 대책, 주요 분야별 세부 대응 대책, 부당노동행위 예방 등
  •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데일리한국 DB
[대전=데일리한국 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내달 2일 교육공무직원들이 조합원인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제2차 총파업에 대비해 파업 대응 대책을 마련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 19일 교육부 및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12월 2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내달 2일 교육공무직원의 제2차 총파업으로 인한 학교 업무 공백과 학사운영의 차질을 최소화 하기 위해 ‘교육공무직원 제2차 총파업 관련 대응 대책’을 25일 공립 각급학교에 안내했다.

관련 대책에는 파업 단계별·유형별 대책, 학교급식·초등돌봄·특수교육·유아교육 등 주요 분야별 대책, 부당노동행위 예방을 위한 노동관계법 준수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파업이 예상되는 학교의 경우에는 자체 상황실을 운영하도록 하고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통해 파업과 관련한 내용과 협조사항 등을 안내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파업으로 인해 학교에서 급식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다수의 조리원이 파업에 참가할 경우 학교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하거나 도시락 미지참 학생의 경우 빵과 우유 등 완성품을 제공하되 보존식 관리 요령에 따라 위생 및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아울러 교직원들의 업무를 재조정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하는 한편, 특수아동 지원과 방과후 돌봄교실 운영은 학교 내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학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이와 함께 파업기간 동안 시교육청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각급 학교의 급식 실시 여부와 초등돌봄교실 및 유치원 방과후 교육과정 등의 운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학교 학사운영과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 10월 20일 총파업에 돌입해 교육공무직원 443명(참여율 8.7%)이 파업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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