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평균 코로나 확진자 10만명↑…오미크론 상륙 후 확산 지속
강영임 기자 equinox@hankooki.com 기사입력 2021-12-06 08:55:58
  • 미국 뉴욕의 코로나19 임시 검사소.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미국에도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이 상륙한 가운데 일평균 신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CNN방송은 5일(현지시간) 존스홉킨스대학 데이터를 인용해 미국의 최근 7일간 일평균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12만1437명(4일 기준)으로 두 달 만에 10만명을 넘겼다고 보도했다.

지난 10월 초 이후 두 달 만에 10만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감소하던 사망자 수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4일 기준 7일간 일평균 사망자는 1651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뉴욕타임스도 4일 기준 7일간의 평균 신규 확진자는 2주 전보다 19% 늘어난 10만8462명, 사망자는 5% 증가한 1179명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입원 환자 역시 18% 늘어나면서 5만8649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확산세는 뉴햄프셔·미시간·미네소타주 등 북부에 위치한 추운 지역들이다. 신규 확진자, 사망자의 증가세는 오미크론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되고 추수감사절(11월 25일) 연휴까지 겹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4일까지 모두 16개 주(州)에서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온 것으로 CNN은 보도했다. 1일 캘리포니아에서 첫 환자가 나온 이후 15주(콜로라도·코네티컷·하와이·메릴랜드·매사추세츠·미네소타·네브래스카·뉴저지·뉴욕·펜실베이니아·유타·워싱턴 등)에서 추가로 감염자가 발생했다.

한편, 미국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억명에 근접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4일까지 백신을 다 맞은 사람은 1억9858만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59.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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