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한은 금리 인상에 부담…2920선 후퇴 마감
정우교 기자 jwkyo@hankooki.com 기사입력 2022-01-14 15:43:44
시총 상위종목 '파란불'…코스닥, 전일 대비 1.21% 하락
  •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코스피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상에 약세를 보이며 2920선까지 후퇴했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17포인트(1.36%) 내린 2921.92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 투자자가 8001억원 순매수했으나 기관,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5462억원, 283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의 하락세를 주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모두 '파란불'이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600원(-0.77%) 내린 7만7300원에 마감했으며 △SK하이닉스(-1.16%) △삼성전자우(-0.96%) △삼성바이오로직스(-1.73%) △NAVER(-1.72%) △LG화학(-5.03%) △현대차(-0.48%) △삼성SDI(-2.85%) △카카오(-2.90%) △기아(-1.18%)도 하락장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1.86포인트(1.21%) 하락한 971.39에 마감했다. 개인 투자자가 1715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652억원, 1111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인상 발표는 예상치 부합하는 수준이지만 향후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시사로 인해 지수 부담이 작용했다"면서 "전일 연준 위원 대부분이 매파적인 기조로 전환하면서 미국 증시의 약세를 주도했던 점도 또한 아시아 시장 전반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기준금리를 연 1.0%에서 1.25%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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