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아크,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개선 주목-신한
이윤희 기자 stels@hankooki.com 기사입력 2021-09-16 08:57:15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전문업체 네패스아크가 지난 10일 발표한 995억원 투자 공시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김찬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PMIC 65% △DDI 17% △AP/RF 10% 등"이라며 "PMIC 위주에서 최근 다양한 제품으로 매출처를 확장해 나가고 있고 모회사 네패스와 턴키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 10일 내놓은 995억원의 유형자산 양수 결정과 하나금융투자 지분 공시는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네패스아크는 ‘테라다인(Teradyne)’ 외 4개 회사로부터 995억2113만원 규모 반도체 테스트 장비 양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테라다인은 반도체 테스트 장비 시장의 톱2 공급사로 알려졌다.

그는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3개모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GPU 성능이 AMD와 협업을 통해 개선되고 발열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면, 향후 갤럭시 엑시노스 탑재율 증가, 중화권향 출하 증가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네패스아크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75.2% 증가한 1189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2.5% 늘어난 3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 PMIC 탑재 개수 증가와 AP/RF 테스트 물량 증가, PLP 퀄 완료에 따른 고객사 다변화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SoC 제품들은 이전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 후 저조했던 가동률이 발목을 잡았다”며 “내년 제품에도 삼성 파운드리 제품 수율에 대한 우려는 일부 있지만 제품 성능에 대한 부분은 어느정도 담보되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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