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라이프] <35> 폴더블폰 '세계 대전'…구글·비보도 도전장
김언한 기자 unhankim@hankooki.com 기사입력 2021-10-19 07:00:17
구글 19일 첫 폴더블폰 공개할 가능성
삼성전자, 비스포크 콘셉트 폴더블폰 발표
연말 특수 노린 신제품 4분기 출시 줄이어
  • 구글 '픽셀 폴드'의 렌더링 이미지. 사진=렛츠고디지털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구글이 19일(현지시간) 스마트폰 신제품 '픽셀6'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픽셀 폴드'(가칭)도 함께 공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글이 처음으로 폴더블폰을 발표하는 것인데요.

업계에선 이 제품이 연내 출시될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 제품에 대해 공개된 정보는 아직 많지 않은데요.

7.6인치 디스플레이가 들어가고,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외형상으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3'와 매우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포, 비보 등 중국 기업도 폴더블폰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비보는 8인치 이상의 대화면을 갖춘 '넥스 폴드'를 준비 중입니다. 빠르면 연말 출시될 것으로 전해집니다.

오포의 경우 폴더블폰을 준비하고 있지만 언제 제품을 내놓을지를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외신에선 연내 출시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시장에선 내년이 될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습니다.

샤오미도 빠르면 연내 새로운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밖에 화웨이도 폴더블폰 신작을 내놓는다고 합니다.

5G 칩셋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웨이는 4G 모델만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 플립3'와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 마이크로소프트(MS)의 '서피스 듀오2'. 사진=MS 제공
지난 8월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를 출시한 삼성전자는 '비스포크'를 접목한 갤럭시Z 플립3을 선보일 예정인데요. 우리나라 시간으로 20일 오후 11시 관련 제품을 공개합니다.

가전에 적용되던 비스포크 개념이 모바일 기기에 확대되는 겁니다. 사용자가 직접 색상을 조합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마이크로소프트(MS)는 새로운 방식의 스마트폰인 '서피스 듀오2'를 오는 21일 공식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 제품은 힌지를 통해 연결된 노트북 디자인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올해 4분기부터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이 쏟아지는 것인데요. 내년으로 가는 길목에서 새로운 제품이 나오는 의미가 큽니다. 연말 특수를 겨냥하는 한편 앞으로 이 시장이 더 치열해질 것을 알려주고 있는 셈입니다.

그간 스마트폰 디자인은 직사각형 모양의 형태에서 쉽게 바꾸기 어려웠습니다. 2007년 첫 아이폰이 출시된 이후부터 말입니다. 전화를 받고, 영화나 게임을 즐기기 위해선 직사각형이 가장 적합하다고 봤던 겁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와 힌지 기술 등의 발전으로 '접히는 스마트폰' 시대가 열린 것인데요. 앞으로 스마트폰 디자인이 어떤 방식으로 변하게 될 지 궁금해집니다.

☞스마트라이프는 ICT 산업과 관련된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코너입니다. 4차산업혁명시대 부상할 기술과 트렌드를 분석하며, 알면서도 모르는 ICT 이슈에 대해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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