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반도체 공급난에도 3분기 사상 최대 순익 달성
강영임 기자 equinox@hankooki.com 기사입력 2021-10-21 08:50:03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테슬라가 전 세계적인 반도체 칩 공급난에도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P·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은 20일(현지시간) 테슬라의 3분기 순이익은 16억2000만달러(약 1조9035억원)으로 전년 동기(3억3100만달러)와 비교해 약 5배가 늘었다고 보도했다.

분기 순익이 10억달러를 넘긴 것은 2분기에 이어 두번째로 주당 순이익은 1.86달러에 달했다. 또한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87억7000만달러보다 57% 늘어난 137억6000만달러(약 16조1680억원)를 기록했다.

주요 외신들은 테슬라가 반도체 칩 부족 사태에도 북미,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가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순익을 올렸다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 2일 공개된 테슬라의 3분기 전기차 인도량은 24만1300대로 역대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테슬라는 성명을 통해 "반도체 부족, 항만 병목 현상 때문에 공장을 전속력으로 가동하는데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도 "회사의 공급망, 엔지니어, 생산 담당 팀들이 독창성, 민첩성, 유현함을 갖고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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