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N 사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중계 '막말 논란'에 "진심으로 사과"
김현아 기자 kha@hankooki.com 기사입력 2021-09-28 17:07:40
  • 안산 양궁 선수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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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N 측이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중계 과정에서 제기된 '막말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KBSN 측은 28일 공식입장을 통해 "KBSN스포츠 채널을 통해 방송된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중계 중 사용한 일부 부적절한 표현과 관련해 국가대표 양궁선수단과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이어 "KBSN스포츠는 이번 일을 계기로 향후 프로그램 제작에 있어 선수들의 노력을 존중하고 시청자 여러분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기호 KBSN스포츠 아나운서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중계하면서 혼성 경기에 나선 김우진 선수와 안산 선수를 가리켜 "오빠가 잘 이끌어준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았다.

이기호 아나운서는 또 안산 선수의 경기 중계 과정에서 7점이 나오자 "최악이다"라고 말하는 등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낳았다.

한 시청자는 지난 27일 KBS 시청자권익센터에 'KBSN 양궁 세계선수권 남자 캐스터, 선수들한테 사과하세요'란 제목의 청원을 올리기도 했다.

해당 청원은 28일 오후 5시 기준 4100명이 넘는 동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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