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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새로운 드라이버로 메이저 정상 탈환 기대
하유선 기자 2021-04-01 11:08:43
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 출전하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 프로. 사진은 기아 클래식 최종라운드 때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고진영(26)은 2019년 4월 ANA 인스퍼레이션 특유의 우승 세리머니인 '포피스 폰드(Poppie's Pond)'에 뛰어들면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실감했다. 이후 같은 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승수를 추가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고진영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9월 ANA 인스퍼레이션에 출전하지 않았고, 고향 집에서 TV로 새로운 우승자 탄생을 지켜봐야 했다. 2020년 에비앙 대회도 취소되면서 아직 LPGA 메이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경험은 갖지 못했다. 

오랜만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으로 돌아온 고진영은 "작년에 내가 이 대회에 참가하지 못해서 2년 만에 나왔다. 지난해 참가하지 못했기 때문에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꼭 디펜딩 챔피언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코스를 걸어가는 입구에 이미림 언니 사진이 있어서 그걸 볼 때마다 내가 디펜딩 챔피언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면서도 "2년 만에 여기에 왔기 때문에 조금 더 좋은 기억을 가지고 온 것 같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고진영은 2019년 대회 때와 비교해 "그때는 갤러리들이 많았고, 올해는 없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아쉬움은 있다"면서도 "코스 상태나 전반적인 것은 올 때마다 깨끗하고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나흘 동안 내가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지 알고 있고, 어떻게 집중해야 하는지도 알고 있기 때문에 기대가 많이 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고진영은 지난주 기아 클래식 1라운드 때 기대했던 것보다 성적이 나오지 않자 경기 직후 드라이버를 바꾸었다. 첫날 1언더파 공동 17위였던 그는 2라운드 공동 10위, 3라운드 공동 5위, 그리고 최종일 단독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고진영은 "지난주에 첫 번째 라운드가 끝나고 드라이버를 바꿨다"고 밝혔다. 바로 골프 장비 센터에 가서 두 개의 드라이버를 시험해 본 뒤 하나를 골랐다. 이어 그는 "(2~4라운드에서) 사흘 동안 사용했는데, 지난주에 정말 잘 맞았다"고 덧붙였다. 

2019년 챔피언으로서 고진영은 "50년 동안 이 대회가 열렸는데, 굉장히 상징적인 대회이기도 하고 많은 전설들이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내가 그 명단 안에 있다는 것이 영광"이라고 축하했다. 그러면서 "내가 만으로 25세인데, 올해가 50주년이라고 하니 조금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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