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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1~3위 휩쓴 혼다 LPGA 타일랜드 1R 성적은?…지은희·박희영·양희영·전인지·박성현·김효주
하유선 기자 2021-05-07 06:00:22
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출전한 박희영, 전인지, 양희영, 박성현 프로, 패티 타바타나킷, 아리야 주타누간, 리디아 고, 아타야 티티쿨(사진제공=Getty Images). 지은희, 김효주 프로(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 9번째 대회인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달러)가 6일 태국 촌부리에서 막을 올렸다.

출전 선수 72명은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72·6,576야드)에서 1라운드를 치렀고, 전체 평균 타수는 70.524타를 적었다. 공동 8위까지 상위 13명 안에 태극마크를 단 선수는 없었다.

태국 선수들이 1위부터 공동 3위까지 상단에 포진했다. '메이저 챔피언' 타이틀을 단 신예 패티 타바타나킷(태국)이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아타야 티티쿨(태국)과 공동 선두를 이루었고, 오랫동안 침묵해온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을 정조준한 타바타나킷은 1라운드에서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284야드를 날려 버디 9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로 막았다. 페어웨이 안착은 14개 중 11개, 그린 적중 15개, 퍼트 수 27개를 기록하며 골고루 실력을 발휘했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티티쿨과 LPGA 투어 통산 10승의 아리야 주타누간은 24개로 막아낸 퍼팅으로 좋은 성적을 만들었다. 이글 2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은 티티쿨은 그린 적중시 퍼트 단 1.36개를 적었다. 17번 홀까지 버디만 8개를 골라낸 아리야는 18번홀(파5)을 보기로 마무리하면서 선두에서 내려왔다.  

드라이브 거리 평균 280야드를 날리고도 페어웨이를 한 번도 놓치지 않은 난나 코에츠 매드슨(덴마크)도 7언더파 65타를 쳐 아리야와 공동 3위에서 선두를 1타 차로 추격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한나 그린(호주), 캐롤라인 마손(독일)이 6언더파 66타, 공동 5위를 형성했다. 세 선수 모두 보기는 없었다. 리디아와 그린은 버디만 6개를 낚았고, 마손은 버디 4개와 이글 1개를 묶었다. 

그린은 지난 주말 싱가포르에서 71번째, 72번째 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기록하면서 우승컵을 김효주(26)에게 넘겼지만, 빠르게 경기력을 회복하는 강한 멘탈을 보였다. 

5언더파 67타 공동 8위에는 린시유(중국),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브리타니 린시컴, 브리타니 알토마레(이상 미국), 니콜 브로치 라센(덴마크) 등 6명이 포진했다. 

린시유는 직전 대회인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로 선전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라센은 3퍼트 보기를 3개나 했는데도, 이글 1개와 버디 6개로 많은 타수를 줄였다.

박희영(34), 지은희(35)가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4위에 올랐다. 싱가포르에서 36홀 공동 선두였다가 3~4라운드에서 흔들렸던 박희영은 태국에서의 첫날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4개의 화끈한 플레이를 펼쳤다. 지은희는 안정된 경기로 버디 4개를 골라냈다.

초청 출전한 메이저 우승자 시부노 히나코, 루키 가와모토 유이(이상 일본)도 4언더파 공동 14위에서 출발했다. 이번 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대회 타이틀 방어를 포기한 채 LPGA 투어에 참가한 히나코는 첫 홀을 보기로 시작했지만, 바로 2번홀(파4) 버디로 만회하는 등 꾸준히 타수를 줄여나갔다.

'혼다 타일랜드 대회 4번째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양희영(32)은 3언더파 69타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전반 1~9번홀에서 3타를 잃은 뒤 후반에 쓸어 담은 6개 버디로 반등했다.  

유소연(31)과 최운정(31), 다니엘 강, 노예림(이상 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도 양희영과 함께 공동 20위 그룹을 형성했다.

모리야 주타누간, 포나농 팻럼(이상 태국) 2명이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 공동 31위에 자리했다.

2019년 이 대회에서 양희영과 우승을 다툰 끝에 단독 2위로 마쳤던 이민지(호주)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33위다. 이미림(31), 펑샨샨(중국)도 같은 순위다.

전인지(27)와 김인경(33), 오수현(호주)은 이븐파를 적어내 공동 43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주 싱가포르에서 공동 7위에 입상한 전인지는 태국 첫날 초반 5개 홀에서 보기 2개(파4인 2번과 5번)를 기록한 뒤 파3인 8번과 16번홀 버디로 만회했다. 3퍼트 1개 포함해 퍼트 32개를 기록하면서 타수를 줄이는데 애를 먹었다.

김효주, 박성현(28), 이정은6(25), 이미향(28)은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54위에 자리했다. 

2주 연승에 도전하는 김효주와 부진 탈출을 기대하는 박성현은 나란히 퍼트 30개(3퍼트 1개 포함)를 적었다. 김효주는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박성현은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기록했다. 

이정은6는 후반 1번 홀까지 버디 2개를 골라내며 순항했으나 2번홀(파4)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혔다. 3번홀(파4)에서 보기를 추가하며 오버파가 되었다.

신지은(29)은 2타를 잃어 공동 63위에 머물렀다. 2014년 혼다 타일랜드 챔피언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는 3오버파 75타로 공동 66위에 그쳤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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