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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사소, 세계랭킹 9위로 '껑충'…렉시톰슨은 김효주 제치고 7위
하유선 기자 2021-06-08 06:08:49
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골프대회인 제76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유카 사소. 단독 3위 렉시 톰슨. 그리고 김효주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제패한 필리핀의 2001년생 유카 사소가 생애 처음으로 롤렉스 세계랭킹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8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2021년 23주차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5.52포인트를 받은 유카 사소는 지난주(40위)보다 31계단 급등한 9위에 자리했다.

유카 사소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올림픽 클럽 레이크코스(파71)에서 열린 제76회 US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를 기록,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공동 선두를 이뤄 이어진 연장 세 번째 홀에서 잡아낸 버디로 우승 상금은 100만달러(약 11억1,000만원)의 주인이 되었다.

유카 사소의 우승 나이는 19세 11개월 17일로, 2008년 챔피언 박인비(33)와 대회 최연소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LPGA 투어 비회원으로 우승을 차지한 사소는 대회 직후 회원 자격을 받아들였으며, 5년간 투어 카드를 확보했다.

US여자오픈 후폭풍 속에서 세계랭킹 '톱6'의 순위는 유지되었다.   

고진영(26)이 평점 9.38점을 획득해 1위를 지켰고, 8.86점으로 2위인 박인비(33)와 7.88으로 3위인 김세영(28)이 간격을 좁혔다. 

고진영과 박인비는 US여자오픈에서 나란히 공동 7위에 올랐고, 김세영은 공동 16위로 마쳤다.

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골프대회인 제76회 US여자오픈에 출전한 고진영 프로. 사진제공=USGA/Kathryn Riley

넬리 코다(미국)가 7.36점으로 세계 4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6.41점으로 5위, 다니엘 강(미국)이 5.96점으로 6위다. US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한 넬리 코다와 공동 35위로 마친 다니엘 강은 평점이 다소 줄었다.

렉시 톰슨(미국)이 두 계단 상승한 세계 7위(5.90점)가 되면서 김효주(26)는 세계 8위(5.61점)로 한 계단 밀려났다.

최종라운드 16번 홀까지 선두를 달렸던 톰슨은 2014년 4월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현재 ANA 인스퍼레이션) 이후 7년 만의 메이저대회 우승에 가까워진 듯했으나, 막판에 역전 당해 1타 차 단독 3위로 마쳤다. 미국 선수로는 2016년 브리트니 랭 이후 5년 만에 기대한 US여자오픈 우승컵을 눈앞에서 놓쳤다.
 
마지막 날 4타를 잃어 공동 20위로 밀린 김효주는 세계랭킹에서 유카 사소의 거센 압박을 받게 되었다.

연장전에서 패한 하타오카 나사가 최근의 부진을 만회하며 세계랭킹 10위(5.41점)로 톱10에 복귀했다. 지난주보다 3계단 상승한 순위다.

유카 사소, 하타오카 나사의 순위 상승에 따라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세계랭킹 11위, 패티 타바타나킷(태국)이 12위, 제시카 코다(미국)가 13위, 이민지(호주)가 14위로 각각 하락했다.

최근 두 대회에서 모두 톱4를 기록한 펑샨샨(중국)이 세계 17위로 6계단 올라섰다. LPGA 매치플레이 4위, US여자오픈 공동 4위의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유소연(31)은 세계랭킹 18위, 이정은6(25)는 22위, 박성현(28)은 31위, 전인지는 61위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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