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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페덱스컵 랭킹 12위로↑…한국선수 최초로 3년 연속 최종전 진출
BMW 챔피언십 단독3위
권준혁 기자 2021-08-30 13:54:23
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성재 프로가 최종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0-2021시즌 플레이오프 두 번째 시합인 BMW 챔피언십(총상금 950만달러) 선전에 힘입어 페덱스컵 랭킹 12위로 올라섰다.

임성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클럽(파72·7,54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의 성적을 낸 임성재는 4타 차로 연장전에는 합류하지 못했지만, 단독 3위 자리를 지키면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나흘 동안 페어웨이 안착 80.4%(45/56)로 출전 선수들 중 이 부문 공동 2위에 올랐고, 그린 적중시 퍼트 수 단독 3위(1.545개)를 기록했다. 추가로 그린 적중 공동 21위(76.4%, 55/72), 스크램블링 5위(82.4%)를 적었다.

챔피언조 바로 앞 조에서 아브라함 앤서(멕시코)와 동반 샷 대결한 임성재는 초반부터 기분 좋은 연속 버디를 낚았다. 첫 홀(파4)에서 3.7m짜리 퍼트를 놓치지 않았고, 정교한 어프로치 샷을 구사한 2번홀(파5)에선 약 1.2m 퍼트로 홀아웃했다. 

5번홀(파4)에서 추가한 버디는 6번홀(파3) 보기와 바꾸었다. 특히 6번홀에서 1.5m 파 퍼트가 홀을 빗나가는 장면은 아쉬웠다.

10번홀(파4)에서 3.4m 버디를 집어넣은 이후 기회를 기다린 임성재는 강한 마무리를 보였다. 17번홀(파3)에서 3m가 넘는 버디를 놓치지 않았고, 18번홀(파4)에선 1.5m 버디로 홀아웃했다.

PGA 투어 퍼팅 최강자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괴력의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최종합계 27언더파 261타를 적어내 공동 1위로 동타가 되었고, 연장 6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캔틀레이가 우승을 확정했다.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쳐 단독 4위에 올랐고, 더스틴 존슨(미국)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나란히 20언더파 268타를 적어내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우승자인 존 람(스페인)은 18언더파 270타, 공동 9위로 톱10에 들었다.

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 출전한 이경훈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 for THE CJ CUP

이경훈(30)도 잘 싸웠다.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공동 12위(17언더파 271타)를 지켜냈다.

1~2라운드에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던 김시우(26)는 3라운드 5언더파에 이어 최종라운드 6언더파(버디 7개, 보기 1개)를 몰아쳤다. 11계단 상승한 공동 29위(12언더파 276타)다.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성적을 반영한 페덱스컵 랭킹에서 임성재는 25위(1,381포인트)에서 12위(2,141포인트)로 도약했다. 이로써 한국 선수 최초로 3년 연속 PGA 투어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게 되었다.

이경훈은 페덱스컵 랭킹 37위(1,096포인트)에서 31위(1,339포인트)로 상승했으나, 생애 첫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 아깝게 좌절되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아 페덱스컵 랭킹 30위로 밀린 패트릭 리드(미국)의 1,381포인트보다 조금 모자랐다.

김시우는 페덱스컵 랭킹에서 지난주(1,187포인트)보다 한 계단 밀린 34위(1,293포인트)로 시즌을 마쳤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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