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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철인' 임성재 "쉬엄쉬엄했는데도, 제가 가장 많은 대회 참가했네요"
권준혁 기자 2021-09-06 11:21:52
임성재 프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0-2021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임성재(23)가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20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날 잡아낸 버디 5개를 포함해 PGA 투어 시즌 최다 버디 기록(498개)을 새롭게 작성한 임성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3라운드 경기까지는 몰랐는데, 어제 TV 중계에 나오는 걸 보고 (제가 시즌 최다 버디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오늘 한 번 그 기록을 깨 보자고 생각했었는데, 2번홀(파3)에 버디를 하면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 버디 기록은 내가 계속 유지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PGA 투어 이번 시즌에 가장 많은 대회를 출전한 선수로, 기존 '아이언맨' 별명에 '철인' 수식어를 더했다.

임성재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을 포함해 2020-21시즌 공식 페덱스컵 50개 대회 중 35번 출전했다.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한 상위 30명 가운데 출전 횟수 30회 이상은 임성재가 유일하다.

많은 대회에 출전한 이유에 대해 임성재는 "어릴 때부터 PGA 투어에서 시합하는 게 꿈이었다. 이렇게 시합을 많이 하는 걸 어릴 때부터 봐와서 그런지, PGA 투어는 1년 내내 시합이 있으니까, 많이 쉰다고 하면서 시합을 뛴 것 같은데 또 가장 많은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고 답하며 "이렇게 시합을 뛸 수 있는 것만 해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지 골프 매체들은 임성재뿐만 아니라, 이경훈(33회), 김시우(31회), 강성훈(31회) 등 한국 선수들이 대체로 출석률이 높다고 언급했다.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24경기, 존 람(스페인)과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22경기씩 뛰었다.

임성재는 "올 가을 시즌에는 한 다섯 경기 뛸 생각이고, 그 다섯 경기 잘 마무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임성재는 "아쉬운 부분은 초반에 우승 기회가 있었는데, 그런 기회를 못 살려서 좀 아쉽다.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까지 나오게 되어서, 올 시즌을 잘 보냈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임성재는 앞으로 일정에 대해 "일단 잭슨에서 열리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부터 시즌을 시작할 것 같다. 그리고 라스베이거스 시합과 조조 챔피언십까지 나갈 것 같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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