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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장하나·서연정·최예림,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R 공동선두
하유선 기자 2021-09-10 07:04:43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출전한 김효주, 장하나, 서연정, 최예림, 박민지, 임희정, 전인지, 박인비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난도 높은 코스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첫날부터 선두 자리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했다.

지난해 우승자인 김효주(26)는 9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버디만 3개를 골라낸 장하나(29), 샷이글을 앞세운 서연정(26),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엮은 최예림(22)과 함께 4명이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공유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김효주는 전반에 버디만 4개를 골라내며 한때 4언더파 단독 선두를 달리기도 했다. 1번홀(파5) 8m 버디를 시작으로 2번홀(파4) 4m 연속 버디를 잡았고, 5번홀(파5) 1.5m와 6번홀(파4) 3.5m 버디도 떨어뜨렸다.

하지만 16m 거리에서 3퍼트 보기를 기록한 10번홀(파4)과 두 번째 샷을 그린 앞 벙커로 보낸 14번홀(파4)에서 2타를 잃고 선두권에서 밀려났다. 이후 16번홀(파3)에서 8.5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다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2012년 이 대회 챔피언인 장하나는 안정된 플레이가 돋보였다. 5번홀(파5) 5.6m 버디로 전반에 1타를 줄였고, 12번홀(파4)에서 4m 퍼트로 버디를 추가했다. 페어웨이를 지키며 정교한 어프로치 샷을 구사한 18번홀(파5)에서는 1.6m 버디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2014년부터 정규 투어에서 활약한 서연정은 546야드 1번홀(파5)에서 126야드를 남긴 페어웨이에서 때린 세 번째 샷으로 이글을 낚은 뒤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추가했다.

KLPGA 투어 4년차 최예림은 특히 17번홀(파4) 2.2m 버디와 마지막 홀(파5) 4.6m 버디 퍼트를 연달아 홀에 꽂으면서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최예림과 서연정은 KLPGA 투어 첫 승 도전이다.

선두에 1타 뒤진 2언더파 70타, 공동 5위에는 이정민(29), 유해란(20), 박채윤(27), 홍지원(21), 그리고 아마추어 박예지(16)가 포진했다. 

이정민은 17번 홀까지 선두를 달리다가 티샷 실수가 나온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적었다. 유해란은 전반 4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한 뒤 후반 13~17번홀 사이에서 낚은 버디 3개로 반등했다.

올해 6승을 기록 중인 박민지(23)을 비롯해 임희정(21), 임진희(23), 최혜진(22), 안나린(25)은 나란히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10위 그룹을 형성했다.

1라운드에서 김효주와 정면 승부를 벌인 박민지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엮었다. 전인지(27)와 동반 경기한 임희정은 전반에 2개 버디를 솎아냈고, 17번홀(파4) 보기를 더했다.

공동 선두부터 공동 10위까지 2타 사이에 15명이 몰린 상황이다.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정상을 차지했던 김해림(32)이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16위로 출발했다. 시즌 2승의 이소미(22)와 올해 메이저 1승의 박현경(21), 메인 스폰서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오지현(25)도 같은 순위다.

전인지는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적어내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골프 여제' 박인비(33)는 3오버파 75타, 공동 42위로 출발했다. 1번홀(파5) 버디와 2번홀(파4) 더블보기, 4번홀(파4) 버디를 기록해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후 보기만 3개를 추가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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