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한국

전체메뉴 한국아이닷컴
포섬에서 강한 미국, 라이더컵 둘째날 6점 차로 벌려…유럽은 람-가르시아가 선전
권준혁 기자 2021-09-26 08:25:37
2021 라이더컵에 출전한 유럽팀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미국팀 브라이슨 디섐보-스코티 셰플러가 둘째 날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유럽과 미국의 대륙간 남자골프 대항전인 2021 라이더컵에서 이틀 연속 포섬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 미국이 우세했다.

미국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헤이븐의 휘슬링 스트레이츠(파71·7,390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오전 포섬 4매치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고, 오후 포볼 4매치에서는 2승 2패로 균형을 이루었다.

이날 8매치에서 5승 3패를 기록한 미국은 5점을 추가했고, 중간 성적 10승 2무 4패로 11점을 따냈다. (이기면 승점 1점, 비기면 0.5점을 받는다.)

3승 5패로 3점을 더한 유럽은 전날(1승 2무 5패) 성적과 합산해 5점이 되었다. 이로써 두 팀의 격차는 4점에서 6점 차이로 멀어졌다.

14.5점을 먼저 차지한 팀이 우승하기 때문에 미국은 최종일 싱글 매치에서 3.5점만 추가하면 되는 유리한 상황이다.

오전 치른 포섬(공 하나를 두 선수가 번갈아 치는 얼터네이트 샷 방식)에서는 유럽의 존 람-세르히오 가르시아(이상 스페인)를 제외한 3경기에서 미국이 압도했다.

첫 조로 출발한 람-가르시아는 미국의 브룩스 켑카-다니엘 버거를 상대해 한 홀을 남긴 채 3홀 차로 이겼다. 초반에는 1~3번홀을 연달아 따낸 켑카-버거가 앞섰지만, 이후 꾸준히 버디를 뽑아낸 람-가르시아가 승점을 가져갔다.

더스틴 존슨과 콜린 모리카와는 유럽의 폴 케이시(잉글랜드)-티렐 해튼(잉글랜드)을 맞아 2&1로 제압했다. 바통을 받은 저스틴 토마스와 조던 스피스는 유럽의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를 상대해 18번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2홀 차로 웃었다.

패트릭 캔틀레이와 잰더 쇼펠레는 유럽의 리 웨스트우드와 매슈 피츠패트릭(이상 잉글랜드)을 상대해 2&1로 기쁨을 맛봤다.

2021 라이더컵에 출전한 유럽팀 존 람이 둘째 날 경기에서 아이언 티샷을 하는 것을 갤러리들과 선수들이 지켜보고 있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오후 포볼(두 선수가 각자 공으로 플레이하고 더 나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베스트볼 방식)에서는 유럽의 최강 듀오 존 람-세르히오 가르시아(이상 스페인)와 셰인 라우리(아일랜드)-티렐 해튼(잉글랜드)이 유럽에 승점 1점씩 보탰다. 

람-가르시아는 켑카-스피스를 상대했고, 라우리-해튼은 토니 피나우-해리스 잉글리시와 맞서 싸웠다.

마지막 조로 출발한 더스틴 존슨과 콜린 모리카와는 유럽의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이언 폴터(잉글랜드)를 상대해 4&3으로 압승을 거두었다. 유럽의 간판인 맥길로이는 이번 주 승점을 보태지 못했다.

'괴력의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와 '미국의 젊은 피' 스코티 셰플러는 둘째 날 가장 늦게 승점을 획득했다. 유럽의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겨뤄 한 홀을 남기고 3홀 차로 제압했다. 13번 홀까지는 플리트우드-호블란이 앞서 있었지만, 14~17번 홀에서 디섐보-셰플러가 4홀을 연달아 따내며 역전을 만들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즐겨찾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플러스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카카오톡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