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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우승 경쟁' LPGA HSBC 월드챔피언십 FR 성적은?…김효주·박인비·유소연·전인지·박성현·한나그린
하유선 기자 2021-05-03 05:24:38
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우승자 김효주를 비롯해 박인비, 전인지, 유소연, 패티 타바타나킷, 한나 그린, 박성현 프로, 리디아 고. 사진제공=Getty Images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 8번째 대회인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60만달러) 우승 트로피는, 마지막 날 접전 끝에 역전에 성공한 김효주(26)가 차지했다.  

컷오프가 없는 이 대회에서 출전 선수 69명이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 코스(파72·6,772야드)에서 보여준 전체 평균 타수는 1라운드 71.103타, 2라운드 70.941타, 3라운드 71.827타, 그리고 4라운드 71.986타다. 나흘간 라운드당 평균은 71.461타를 기록했다.

최종라운드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는 김효주가 만든 8언더파 64타로, 1라운드 때 박인비(33)가 작성한 타수와 동일하다.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담은 김효주는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1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 5년 3개월 만에 추가한 LPGA 투어 통산 4승째다.

마지막 5개 홀에서 천당과 지옥을 오간 한나 그린(호주)은 16언더파 272타, 단독 2위로 마쳤다. 14번홀(파4) 샷 이글로 김효주와 선두 자리를 공유했고, 16번홀(파5) 버디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막판 두 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적어내며 스스로 무너졌다. LPGA 투어 '퍼팅 최강자' 중 한 명인 그린이 퍼트 실수로 눈앞의 우승을 놓친 셈이다.

15언더파 273타를 작성한 박인비를 비롯해 패티 타바타나킷(태국), 린시유(중국)가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안정된 플레이로 2타를 줄였고, 김효주와 같은 조에서 대항한 타바타나킷은 7언더파 65타로 선전했다. 챔피언조에서 1타를 줄인 린시유는 첫 우승을 다음으로 미루었다.

노련함을 앞세운 유소연(31)은 퍼팅 31개에도 2타를 줄여 단독 6위(12언더파 276타)에 올랐다. 

같은 조에서 동반한 전인지(27), 리디아 고(뉴질랜드), 가비 로페스(멕시코)는 나란히 11언더파 277타 공동 7위를 형성했다. 전인지는 18번홀(파4)에서 쉽지 않은 중거리 퍼트를 성공시켜 1언더파 71타를 만들었다. 경기 도중에 새로운 스윙을 선보인 리디아 고도 '톱10'을 추가했다. 4타를 줄인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도 공동 7위에 합류했다.

양희영(32)은 공동 12위(9언더파 279타)로 4계단 밀렸다. 이번 대회에서 기복이 있었던 이정은6(25)는 4언더파 68타 뒷심을 발휘하며 공동 21위(5언더파 283타)로 20계단 도약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이 4언더파 284타를 적어내 이민지, 오수현(이상 호주),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공동 24위에 올랐다. 전날보다 14계단 상승한 순위다.

최운정(31)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28위에 자리했다. 36홀 공동 선두였던 박희영(34)은 최종일 2타를 더 잃어 공동 35위(2언더파 286타)로 마쳤다.

김인경(33)은 1언더파 287타 공동 41위, 신지은(29)은 2오버파 290타로 공동 49위에 각각 랭크되었다.

루키 김아림(26)은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잃어 공동 55위(4오버파 292타)로 내려갔다.

2019년 이 대회 정상을 차지한 박성현(28)은 합계 5오버파 293타를 기록, 다니엘 강(미국)과 함께 공동 57로 아쉬움을 남겼다. 10번홀부터 시작한 최종라운드에서 17번홀(파3) 더블보기를 기록하는 등 2오버파 74타를 적었다. 

60위 아래로 밀린 이미향(28), 지은희(35), 이미림(31)은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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