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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스윙에서 '골반'은 어떻게 움직여야 할까?
김구선 2021-06-15 08:38:20
사진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간판스타인 로리 맥길로이가 골프스윙 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이전의 칼럼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골프스윙 중에는 상하, 전후 및 좌우의 수직 및 수평방향 움직임인 스웨이와 트러스트가 발생된다(그림 1). 하지만 골프스윙 중에는 스웨이와 트러스트 외에도 골반 및 몸통의 회전, 측면 기울임, 전후면 기울임 또한 발생된다(그림 2).

<그림 1> 제공=김구선



<그림 2> 제공=김구선



<그림 2>의 ①과 같이 스윙 중 골반 및 몸통의 회전을 턴(Turn)이라고 하며, 지면과 수직을 이루는 선을 기준으로 타겟 반대방향으로의 회전은 ‘-’로, 타켓 방향으로의 회전은 ‘+’로 표기한다. 

②와 같이 골반 및 몸통의 측면 기울임은 사이드밴드(Side Bend)라고 하며, 지면과 수평을 이루는 선을 기준으로 오른손잡이의 경우 왼쪽 골반이 위쪽 방향으로 올라가면 ‘+’ 아래쪽 방향으로 내려가면 ‘-’로 표기한다. 

또한 ③과 같이 골반 및 몸통의 앞뒤 기울임은 밴드(Bend)라고 하며, 지면과 수직을 이루는 선을 기준으로 앞쪽 방향으로의 기움임은 ‘+’로 뒤쪽방향으로의 기울임은 ‘-’로 표기한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골프스윙에서 가장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가 골반과 몸통의 움직임이다. 

잘못된 골반과 몸통의 움직임에 대한 이해는 비효율적인 스윙으로 이어지고, 이는 결국 스윙의 비일관성, 파워의 저하 및 부상 등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올바른 스윙을 위해서는 이 세 가지 움직임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먼저 골반의 움직임에 대하여 살펴보자.

골반(Pelvis)의 움직임

골프스윙 중 골반의 올바른 움직임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골반 가동성을 확인 하여야 한다. 

골반의 주요 움직임은 첫째, 골반의 앞뒤 기울임인 골반의 밴드, 둘째, 골반의 측면 기울임인 골반의 사이드밴드, 셋째, 골반의 회전인 골반의 턴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자신의 신체적 상태가 이와 같은 골반의 세 가지 주요 움직임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지의 여부는 다음과 같은 신체적 테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 골반의 밴드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고 가슴에 팔을 교차하여 올린 후, 어드레스 자세를 유지하면서 먼저 허리의 하단부를 <그림 3>의 ①과 같이 천천히 아치 형태로 앞으로 굽혔다 ②와 같이 뒤로 펴는 동작을 반복해 본다. 이때 하체의 어드레스 자세가 흔들리면 골반의 밴드에 제한이 있는 것으로 본다.

<그림 3> 제공=김구선



2) 골반의 사이드밴드

<그림 4>와 같이 블록의 가장자리에 서서 지지되지 않는 엉덩이를 위로 올림과 내림을 반복한다. 이때 무릎이 굽혀지거나, 골반을 돌아가거나, 척추 위치가 변경되면 골반의 사이드밴드에 제한이 있는 것으로 본다.

<그림 4> 제공=김구선



3) 골반의 턴

<그림 5>와 같이 어드레스 자세를 유지하면서 상체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골반을 오른쪽으로 그리고 왼쪽으로 천천히 돌린다. 이때 어드레스 자세를 유지하기가 어렵거나 상체가 함께 돌면 턴에 제한이 있는 것으로 본다.

<그림 5> 제공=김구선



위와 같은 방법으로 골반의 가동 능력을 평가했다면, 다음은 적절한 트레이닝을 통해 제한된 부분을 해소시켜야 한다. 단, 트레이닝의 정도는 자신의 능력이나 한계에 기초해야 한다. 비전문가의 무작위 처방에 따라 트레이닝을 실시하는 것은 부상이나 또 다른 제한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여 트레이닝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음 칼럼에서는 골반의 주요 움직임의 범위와 움직임이 올바르지 않을 때 발생되는 문제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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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김구선: 이학박사/MBA. 미국 위스콘신주립대에서 국제경영학을 전공했다. 현재는 서경대학교 경영문화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골프학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구선의 골프사이언스' 바로가기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의견으로 골프한국의 의견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골프한국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길 원하시는 분은 이메일(news@golfhankook.com)로 문의 바랍니다. /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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