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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SK네트웍스·서경 클래식 관전포인트…장하나·박민지·김효주·임희정·박현경·송가은 등
백승철 기자 2021-10-28 07:03:39...
장하나, 박민지, 김효주, 임희정, 박현경, 송가은, 유해란, 김지영2, 이소미 프로 등이 출전하는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대회 포스터 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시즌 27번째 대회인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이 28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 대회는 초대 챔피언 신지애(33)를 시작으로 김하늘(33), 이정은5(33), 허윤경(31), 이정민(29), 이승현(30), 최혜진(22), 장하나(29) 등 한국 여자골프의 과거와 현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었다. 최근 은퇴를 선언한 김하늘은 2008년과 2011년 우승으로 본 대회의 유일한 다승자다.

아울러 이 대회에서 KLPGA 투어 첫 우승을 깜짝 신고하며 ‘신데렐라’ 탄생 스토리를 만든 김송연(24)과 박결(25), 그리고 4년 만에 우승을 달성한 김혜윤(32)의 이야기도 많은 골프 팬들의 기억에 남아 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장하나

올해 총 102명의 선수가 제주에서 뜨거운 승부를 예고한 가운데, 투어 대표주자 장하나가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장하나는 지난해 SK네트웍스·서경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의 성적을 거둬 공동 2위 4명을 2타 차로 따돌리며 정상을 차지했다. ‘가을 여왕’ 타이틀의 건재함을 다시 한번 증명했고, 우승을 확정한 뒤 선보인 ‘홈런 세레머니’로 큰 관심을 받았다. 

장하나는 올해 6월 롯데오픈 우승에 이어, 가을의 시작인 9월에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기록하며 KLPGA 투어 통산 15승을 쌓았다. 

장하나는 지난주 부산에서 진행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달아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한다. 지난주 대회 때는 타이틀 방어에 대한 부담 때문에 첫날 하위권으로 출발했으나, 2~4라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공동 1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 꾸준한 성적을 내면서 평균 타수 부문 1위(69.6타)를 기록 중인 장하나는 KLPGA 투어 15승(2019년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포함)과 LPGA 투어 승수를 더해 개인 통산 20승(중복 제외)을 바라보고 있다.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경 클래식에 출전하는 장하나 프로(사진제공=BMW 코리아) 박민지, 김효주(사진제공=KLPGA).


준우승의 기억 박민지와 김효주

올 시즌 6승을 발판 삼아 대상포인트, 상금순위, 그리고 K랭킹(KLPGA 투어 순위 시스템) 1위에 올라 있는 박민지(23)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아깝게 놓친 우승을 설욕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SK네트웍스·서경 클래식을 포함해 2021시즌 3개 대회의 우승자가 가려지지 않았지만, 그 결과에 상관 없이 박민지는 상금왕과 다승왕 타이틀을 확정 지었다. 시즌 2승씩 일군 이소미(22), 장하나, 김수지(25)가 남은 대회 우승을 싹쓸이해도 박민지를 추월할 수 없다.

박민지와 함께 김효주(26), 전우리(24), 김지현(30)도 1년 전 핀크스에서 공동 2위로 마쳤다.

지난 9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을 제패하며 KLPGA 투어 통산 12승을 달성한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가해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업그레이드된 임희정, 아쉬움 대신 기대

지난 주말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72홀과 연장 첫 홀까지 73개 홀 연속 노보기로 맹할약한 임희정(21)은 선배 고진영(26)의 벽에 막혀 LPGA 투어 진출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었지만, 경기력이나 멘탈에서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우승 1회와 준우승 3회 등의 성적을 바탕으로 대상포인트, 상금순위 각 2위에 자리한 임희정은 제주도에서 시즌 2승에 재도전한다.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 출전하는 임희정 프로. 사진제공=KLPGA

아울러 올해 1승을 포함해 톱10에 12회 들며 대상포인트와 상금순위 4위에 자리한 박현경(21)도 하반기 1승을 추가하기 위해 달린다.

이번 시즌 2승을 기록하면서 모든 대회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이소미와 김수지도 참가하며, 최근 4개 대회에서 연달아 톱10에 들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안나린(25)이 시즌 첫 승에 다시 노크한다.

이달 중순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5년 7개월 만에 우승을 기록한 이정민을 비롯해 김송연, 박결, 최혜진이 역대 챔피언으로 참가해 대회 두 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SK네트웍스 소속의 선수들도 대거 출격했다. 올 시즌 한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유해란(20)을 필두로 김지영2(25), 이슬기2(20), 이승연(23), 최예림(22)이 스폰서 대회에서 멋진 활약을 예고했다.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 출전하는 송가은 프로. 사진제공=KLPGA

또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을 통해 2021시즌 신인상 부문에서 우위에 있는 송가은(21)과 추격하는 홍정민(19), 김희지(20)도 출전해 포인트 경쟁을 이어간다.

특히 이번 시즌 송가은이 벌어들인 상금액의 93%(약 4억5,000만원)가 4라운드(72홀) 대회에서 집중적으로 획득되었다. 반면, 3라운드(54홀) 대회에서 획득한 액수는 3,000만원 정도다. 

한편,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핀크스 골프클럽이 제공하는 숙박권이 제공된다. 기존 코스레코드는 2017년 이 대회 2라운드 때 이정은6(25)가 작성했던 63타다. 올해는 1, 2라운드 예선에서 6,686야드, 본선에선 6,707야드로 세팅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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