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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에게 무슨 일이? 하루에 11타 잃고 컷탈락
웰스파고 챔피언십 2R
권준혁 기자 2021-05-08 08:58:57
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성재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의 간판스타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810만달러)에서 예상 밖의 컷 탈락을 기록했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7,52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 쿼드러플보기 1개를 쏟아내 11오버파 82타를 써냈다.

전날 3언더파 공동 10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던 임성재는 이날 중간 합계 8오버파 150타로 본선 진출이 좌절되었다.

2오버파 144타를 작성한 공동 64위까지 컷을 통과했다. 

임성재의 드라이브 정확도는 이틀 동안 동일한 64.3%(9/14)를 적었다. 하지만 그린 적중률이 61.1%(11/18)에서 44.4%(8/18)로 떨어졌고, 무엇보다 그린 적중시 퍼트 수가 1.545개에서 2.00개로 늘었다. 스트로크 게인드:퍼팅은 '-2.554'를 기록했다.

아이언 샷이 흔들린 데다 퍼트까지 따라주지 않은 힘든 하루였다.

전반 2번, 3번, 5번(이상 파4)홀에서 보기를 적었다. 2온을 한 2번홀에선 15m 거리에서 3퍼트를 했고, 두 번째 샷을 그린사이드 벙커로 보낸 3번홀에선 4m 거리에서 2퍼트로 홀아웃했다. 5번홀에서는 러프에서 친 세 번째 샷을 2.5m로 보냈지만, 파 퍼트가 홀을 외면했다.

7번홀(파5)에서는 티샷을 페어웨이 벙커로 보낸 뒤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려 보기를 추가했다.

후반 들어 10번홀(파5) 그린 주변 벙커에서 친 샷을 홀 3.5m 옆에 떨어뜨려 이날 유일한 버디를 낚았지만, 바로 11번홀(파4)에서 3온 2퍼트 보기로 까먹었다. 

이후에도 수난은 이어졌다. 티샷이 물로 향한 14번홀(파4)에서 네 번째 샷만에 그린에 올라와 2.5m 보기 퍼트마저 놓쳤다.

17번홀(파3)에서도 2개 공이 물에 빠졌다. 드롭하고 친 샷이 다시 물로 향하는 등 다섯 번째 샷으로 겨우 공을 그린에 올려 9.5m 거리에서 2퍼트로 홀아웃하면서 스코어카드에 '7'을 적었다.

임성재가 2020-2021시즌 들어 80대 타수를 적은 것은 올해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 2라운드(80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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