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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도쿄올림픽 첫날 2언더파 '아쉬운 마무리'
하유선 기자 2021-08-04 14:01:30
박인비 프로가 2020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림픽 여자골프 2연패에 도전하는 '여제' 박인비(33)가 2020 도쿄 대회 첫날 무난하게 출발했다.

박인비는 4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1·6,079m)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1라운드에서 버디 3에 보기 1개를 곁들여 2언더파 69타를 쳤다.

정교한 아이언 샷을 구사한 2번홀(파4)에서 40cm 첫 버디를 낚은 박인비는 5번홀(파5)과 6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항했다. 5번은 약 1m, 6번은 60cm 거리에서 어렵지 않게 타수를 줄였다.

하지만 8번홀부터 조금씩 샷이 흔들리면서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들어 17번 홀까지 파 행진한 박인비는 18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넘겼고, 주변 러프에서 친 샷으로 2.5m 파 퍼트를 남겼는데, 들어가지 않으면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적으며 홀아웃했다.

오후 2시 현재 박인비는 공동 9위를 달린다. 경기를 진행 중인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순위 변화 가능성이 있다.

박인비와 1라운드에서 동반한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펑샨샨(중국)은 각각 1언더파 70타, 3오버파 74타를 적었다.

리우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는 이날 버디 3개를 잡았지만, 11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리우데자네이루 때 동메달을 따낸 펑샨샨은 버디 2개와 보기 5개를 엮었다.

한편, 박인비는 지난 3일 AFP통신이 선정한 '여자골프 종목의 주목할 선수 5명' 중 가장 먼저 꼽혔다. 

AFP통신은 "2016년 리우 올림픽 때 극심한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인비가 올해는 한결 여유로워진 분위기 속에서 두 번째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인비에 이어 이름을 올린 리디아 고에 대해 AFP통신은 "(4월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3년의 우승 갈증을 씻어내고 기량을 되찾은 리디아 고가 또 한 번 (올림픽) 입상을 노리는 건 놀랄 일이 아니다"고 평가한 바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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