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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박세리에 이어 AJGA 주니어 챔피언십 개최한 안병훈 "오랜 시간 꿈꿔온 일"
백승철 기자 2021-09-16 06:19:50
2021년 '안병훈 주니어 챔피언십'에 참가한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안병훈 프로. 사진제공=AJ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안병훈(30)이 본인이 골프 선수로 성장하며 받았던 도움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취지로 주니어 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2019년 프레지던츠컵(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의 남자골프 대항전) 참가로 받은 기금을 활용해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8~11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오렌지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안병훈 주니어 챔피언십(Ben An Junior Championship)’은, 안병훈이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와 함께 개최한 대회로 올해 신설되었다. 

한국 선수가 AJGA 주니어 대회를 주최한 사례는 최경주, 박세리 등이 있다.

“오랜 시간 꿈꿔온 일”이라고 밝힌 안병훈은 “프레지던츠컵 팀에 선발된 이후, 꼭 AJGA에 그 돈을 사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프레지던츠컵이 열린 2019년에 몇 명의 한국 주니어 골퍼들을 집에 초청한 적이 있다. 아이들과 함께 연습하고 시간을 보내면서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안병훈은 “내가 그들의 나이였을 때, 프로 선수들이 나에게 도움을 주고 팁을 주는 것은 정말 큰 의미이자 도움이었다”고 돌아보며 “또 어렸을 때 AJGA 대회들을 많이 나갔다. 매년 10~12개 정도에 참가한 것 같다. 그때를 회상하면, 참 즐거웠다. 내 나이 또래 골퍼들이었는데, 나보다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은 큰 자극제였다. 항상 나보다 뛰어난 선수들이 많았다”며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2021년 '안병훈 주니어 챔피언십'에 참가한 주니어 골퍼들과 시간을 보내는 안병훈 프로. 사진제공=AJGA

그 대회들을 통해 전체적으로 배운 게 많았다는 안병훈은 “골프에 대해서는 물론, 골프장에서의 매너, 미디어 상대의 인터뷰도 배웠다”며 “이런 경험들이 내가 US 아마추어에서 우승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안병훈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회 개최까지 어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10년, 15년, 최대한 오랜 기간 이 대회를 개최하고 싶다”며 “또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 있는 주니어 선수들이 이 대회를 통해 미국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고도 언급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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