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의 새 이름은 ‘그린 월드’!”

롯데월드가 놀이공원에서 나오는 폐페트병을 소재로 한 ‘업사이클링 친환경 필통’(사진)을 최근 출시했다. 이곳에서는 매달 약 1만 개의 폐페트병이 쏟아져 나온다.

롯데월드는 이에 앞서 자원 순환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과 페트병을 재활용한 상품을 개발해 그 수익금을 환경보호에 활용하는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를 기획했고, 5개월에 걸쳐 3만여 개를 수거했다. 친환경 필통은 일반적인 필통 제작 과정과 비교해 탄소 배출량을 49% 줄인 게 특징이다. 7일부터 롯데월드 어드벤처 등의 상품점 5곳에서 판매 중이다.

한편, 롯데월드는 공원 안 식음 매장에 플라스틱 빨대 대신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친환경 생분해성 빨대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내년까지 놀이공원 내 플라스틱 빨대를 퇴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