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꽃·유채꽃·매화…"내 집 앞 봄 감상해요"
서원극 기자 wkseo@snhk.co.kr 기사입력 2021-04-08 06:00:42
서울관광재단, 중랑캠핑숲·서래섬 등 동네 봄꽃 명소 선정
서울 속 배꽃ㆍ유채꽃 명소는 어디?(4/8/2면)

서울관광재단이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동네 근처에서 만날 수 있는 봄꽃 명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배나무와 유채꽃 등 내 집 앞 봄을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

중랑캠핑숲에 가면 배나무 군락을 만날 수 있다. 꽃잎은 벚꽃처럼 하얗지만, 꽃술이 녹색을 띠고 있어 전체적으로 보면 연둣빛을 머금고 있다. 벚꽃이 화려하다면 배꽃은 청초한 느낌이다.

서래섬의 유채꽃은 이달 말 피어나 5월쯤 절정에 이른다. 제주의 유채가 이른 봄이었다면, 서울의 유채는 마지막 봄인 셈이다.

청계천 하동 매화 거리는 지하철 2호선 용답역과 신답역 사이에 있다. 매화 군락지 옆으로는 전남 담양에서 기증한 대나무숲이 이어진다. 용답역 2번 출구와 이어지는 고가다리는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다리 위에 서면 청계천을 따라 이어진 매화 거리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남산 안중근 기념관 앞에 있는 매화 두 그루(홍매화와 백매화)는 와룡매로 불린다. 매화가 용이 엎드려 있는 모습이라고 하여 그렇게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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