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 "'숙녀'로 다시 한번 컴백? 역주행하면 생각해보겠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1-04-10 20:05:22
  • 사진=일사에프(14F) 유튜브 캡처
가수 유빈이 ‘눌러서 입덕해제’에서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유빈은 지난 9일 일사에프(14F) 공식 유튜브 채널의 ‘눌러서 입덕해제’에 출연했다. 이날 유빈은 데뷔 후 14년 간의 연예계 생활을 되돌아보며 추억을 떠올렸다.

영상은 원더걸스의 데뷔곡 '아이러니(Irony)'로 시작됐다. 유빈은 "사실 제가 원년 멤버가 아닌데 이걸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저는 다른 회사에서 '오소녀'라는 그룹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JYP에서 캐스팅해 주셔서 원더걸스로 데뷔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합류 후 처음 발표한 '텔 미(Tell Me)' 영상을 본 유빈은 “그때 당시에 ‘텔미(Tell Me)’의 인기가 엄청났다고 들었는데 저는 그걸 못 느꼈다. 이제 와서 보면 진짜 우리가 사랑을 많이 받았구나 실감을 하는데, 그때는 그냥 좋아서 했다”고 말했다.

'쏘 핫(So Hot)'과 메가 히트곡 '노 바디(No Body)’에 대해서는 "'노 바디(No Body)'는 원더걸스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게 해준 곡이라 너무 소중하다.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3년 2개월의 공백을 깨고 밴드 콘셉트로 '리부트(REBOOT)’한 정규 3집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유빈은 “밴드로 돌아온다는 것 자체가 너무 걱정되는 일이었고, 그런 우려 때문에 열심히 노력했다. 멤버들이 악기 연습도 직접 하고 자작곡도 수록한 앨범이라 제 가장 '최애' 앨범”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유빈은 최근 ‘컴눈명(다시 컴백해도 눈감아줄 명곡)’으로 꼽히는 자신의 솔로 데뷔곡 ‘숙녀(淑女)’에 대해 "팬들이 자꾸 재 컴백해달라고 요청하시는데, 역주행하면 생각해 보겠다"며 웃어 보였다.

유빈은 팬들이 남겨준 댓글을 읽기도 했다. 음악팬들 사이에서 K팝 교수로 떠오르고 있는 세븐틴 승관을 언급하며 “정말 유명한 원더풀이라고 해서 알고 있다. 저도 응원하고 있고 세븐틴 영상 다 챙겨 보고 있다. 팬이었던 사람이 데뷔했다고 하니까 감회가 새롭다”고 뿌듯해했다.

마지막으로 유빈은 “앞으로도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다. 원더걸스도 많이 사랑해 주시고 각자 열심히 하고 있는 멤버들도 쭉 사랑해 주시면 15주년, 20주년에 또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원더걸스 멤버이자 한 회사의 수장으로서, 솔로 아티스트로서 오래오래 팬들과 소통하고 추억을 쌓아가는 게 목표다. 모두 유빈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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