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완벽투에 현지해설 "베리 굿" 연발… "인상적인 투구"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1-05-01 11:31:29
  •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베리 굿. 베리 굿."

현지 해설진도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의 엄청난 투구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4.1이닝 무실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치자 "매우 인상적인 투구"라며 칭찬을 마다하지 않은 현지 해설진이다.

양현종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3회 2사 후 텍사스의 두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해 4.1이닝동안 51구를 던져 무실점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최고의 투구를 해내고 8회초를 앞두고 교체됐다. 평균자책점은 2.08까지 떨어졌다.

메이저리그 데뷔전이었던 4일전 LA에인절스와 경기에서 4.1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친 양현종은 충분히 회복을 완료해 마운드에 올랐다.

올라오자마자 3회 2사 1루의 위기를 넘기더니 5회 1,2루의 위기를 내준 것을 제외하곤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4,6,7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막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한 양현종은 5회 1사부터 8타자 연속 범타처리를 할 정도로 완벽했다.

이날 경기의 현지 해설진은 양현종의 투구를 보며 "베리 굿"을 연발했다. 마르티네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을때는 "정말 좋은 투구였다. 아직 45구밖에 던지지 않았다"며 투구수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양현종이 4이닝째를 던지던 시점이었다.

양현종이 호투를 거듭하자 현지해설진은 양현종에 대해 생소한 팬들에게 상세한 소개를 하기도 했다. "한국의 KIA타이거즈에서 14년을 뛰었다. 올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계약했지만 개막 로스터에는 들지 못했다. 참을성 있게 기다렸고 지난 화요일(4월 27일) 메이저리그로 승격했다"고 언급했다.

8회초를 앞두고 양현종이 교체되자 "체인지업이 매우 뛰어났고 패스트볼도 춤을 췄다. 매우 인상적인 투구를 했고 아주 잘했다"며 양현종에 대해 총평을 하기도 한 현지 해설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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