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결승행’ 펩시티, 퍼거슨-맨유 이후 22년 만 EPL 트레블 팀 되나[초점]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1-05-05 05:55:01
  •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면서 EPL팀으로선 22년 만에 트레블 달성 기회를 잡았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에 2-0으로 승리, 1,2차전 합계 4-1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원정 1차전에서 2-1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밟은 맨시티는 이날 전반 10분 마레즈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18분 마레즈의 추가골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맨시티는 이번 대회 무패 행진(11승 1무)을 달리며 창단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이전까진 2015-2016시즌과 이번 시즌의 4강 진출이 최고 성적이었다. 하지만 이날 승리로 사상 첫 결승 진출의 기쁨과 함께 첫 빅이어까지 노릴 수 있게 됐다.

트레블(3관왕)까지 가능하다. 맨시티는 이미 잉글랜드 리그는 제패한 상황이다. 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을 차지하며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맨시티는 4경기를 남긴 리그에서도 2위 맨유에 승점 13점차(80점)로 앞서 있어 우승이 거의 확정적이다. 여기에 챔스 결승까지 진출하면서 3관왕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한편, EPL 팀의 트레블은 1998-1999시즌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따. 당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팀을 이끌어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럽 리그 통틀어 최근 트레블을 이룬 팀은 2019-2020시즌 한지 플릭 감독이 이끈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또, 맨시티가 트레블을 달성한다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사상 처음으로 트레블을 두 번 달성한 감독이 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2009시즌 바르셀로나를 이끌고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품에 안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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