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피홈런 시련에도 8이닝 책임진 NC 송명기, 부상 시련 훨훨[스한 이슈人]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1-06-11 21: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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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대구=윤승재 기자] NC 다이노스 선발 투수 송명기가 3피홈런 시련을 딛고 시즌 4승을 수확했다.

송명기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4피안타(3피홈런) 3사사구(2볼넷) 7탈삼진 4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을 따냈다.

지난 5월 중순 부상에서 돌아온 뒤 두 경기 연속 대량실점(16실점)을 허용했던 송명기였다. 이후 6월 5일 한화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살아났지만, 이동욱 감독은 아직 완벽한 상태는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송명기는 이날 삼성전에서 홀로 8이닝을 책임지며 두 경기 연속 호투행진을 펼쳤다. 초반 홈런 세 방으로 4실점을 내주긴 했지만, 공격적인 투구로 투구수를 조절해 가며 긴 이닝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1회를 삼자범퇴로 순조롭게 시작한 송명기는 2회 1사 후 이원석에게 솔로포 일격을 맞으며 선실점했다. 송명기는 3회 다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안정을 찾는 듯 했으나, 4회 홈런을 두 방을 연거푸 맞으며 대량실점했다. 선두타자 피렐라에게 일격을 맞은 송명기는 구자욱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오재일에게 2점 홈런을 내주면서 3실점했다.

하지만 송명기는 홈런 이후 안정을 찾았다. 공 6개로 세 타자를 막아내며 4회를 넘긴 송명기는 5회 몸에 맞는 볼과 볼넷을 내줬으나 구자욱을 삼진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6회는 삼자범퇴, 7회는 볼넷을 내줬으나 상대 주자의 3루 도루를 저지하며 실점을 막았다.

송명기가 7회까지 던진 공은 89개. 한 이닝을 더 막아낼 수 있었다. 여기에 타선의 4-4 동점지원까지 받은 상황. 송명기는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13개의 공으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9회, 타선이 1점을 더 뽑아내면서 송명기가 시즌 4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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