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안타-2타점’ 삼성은 김동엽의 부활이 반갑다[스한 이슈人]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1-06-15 22: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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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잠실=윤승재 기자] 1회 5득점 빅이닝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삼성 라이온즈의 큰 수확은 무엇보다도 김동엽의 ‘부활’이었다.

김동엽은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 경기에 5회 교체 투입, 2타수 2안타 2타점 멀티안타를 기록하며 부활의 날갯짓을 켰다.

이날 경기 전까지 김동엽은 19경기에 나와 타율 0.154를 기록하며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져 있었다. 타격 부진 속에 5월 한 달 간 2군에서 재정비 시간을 거친 뒤 1군에 올라왔으나 크게 달라진 점은 없었다. 대타로 나서는 경기가 많아 결과를 보여주기엔 기회가 적었고, 잘맞은 타구가 상대 호수비에 잡히는 불운도 계속됐다.

하지만 이날 다시 찾아온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선발로 나선 구자욱이 주루 도중 통증을 호소하면서 김동엽이 5회 대수비로 투입됐고, 경기 중반 투입 돼 멀티 타석까지 소화할 기회까지 잡았다. 그리고 김동엽은 멀티안타를 뽑아내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김동엽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만들어냈다. 강하게 당겨친 공이 3루수 강습 타구로 이어지면서 안타로 연결됐다. 김동엽의 안타로 3루주자 박해민이 홈을 밟으면서 타점으로도 이어졌다. 김동엽의 자신감을 되찾게 해주는 귀중한 안타였다.

자신감을 찾은 김동엽은 두 번째 타석에서 깔끔한 안타를 뽑아내며 멀티 안타 경기를 완성시켰다. 8회초 2사 1,3루서 타석에 들어선 김동엽은 상대 투수 윤명준의 포크볼을 받아쳐 중견수 왼쪽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 또 한 번의 타점을 만들어냈다. 올 시즌 첫 멀티타점 경기를 펼친 김동엽이었다.

김동엽의 2타점 활약 덕에 삼성은 후반 두산의 추격을 뿌리치고 8-6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삼성으로선 김동엽의 부활이 반가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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