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없고 일본있다… 축구 4강대진 ‘일본-스페인, 브라질-멕시코’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1-08-01 06:00:27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한국은 탈락했고 일본은 진출했다. 올림픽 남자 축구 4강 대진이 결정됐다.

7월 31일에는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이 일제히 열렸다. 오후 5시 스페인과 코트디부아르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6시에는 일본과 뉴질랜드, 오후 7시에는 브라질과 이집트, 오후 8시에는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한시간 간격으로 열렸다.

  • ⓒFIFA
▶일본, 한국 이긴 뉴질랜드에 승부차기 신승

B조 2위 뉴질랜드를 8강에서 상대한 개최국 A조 1위 일본은 골대 앞에서 골키퍼 없는 노마크 기회를 놓치는등 골결정력 부족으로 정규시간을 0-0 무승부로 마쳐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전에서도 몰아쳤지만 무득점이었다. 정규시간 90분과 연장 30분동안 일본은 21개의 슈팅에도 고작 4개의 유효슈팅만 기록하며 골을 넣지 못했다. 뉴질랜드는 슈팅 8개에 유효슈팅 2개.

결국 승부차기로 향했고 뉴질랜드 2,3번키커가 연속 실축했고 일본은 네 명의 키커가 모두 성공시켜 4-2로 승리해 4강에 올랐다.

▶스페인, 극적 동점골에 연장서 3골

C조 1위인 스페인과 D조 2위 코트디부아르의 8강전은 코트디부아르 수비가 너무나도 황당한 실수를 연달아 일으켜 스페인이 연장까지 가 5-2로 승리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코트디부아르는 골을 넣어 2-1로 승리하나 했지만 수비진의 소통 부재로 후반 추가시간 3분에 동점골을 허용해 연장전을 갔다. 스페인은 연장전에만 무려 3골을 넣었고 공격수 라파 미르는 후반 추가시간 극적 동점골에 이어 연장전에만 2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달성해 영웅이 됐다.

  • 올림픽 8강 결과.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브라질, 이변없이 승리

D조 1위 브라질과 C조 2위 이집트의 대결에서는 전반 37분 브라질의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가 히샬리송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결국 브라질은 1-0의 스코어를 지켜 승리해 4강에 올랐다.

브라질은 11개의 슈팅 유효슈팅 5개를 때렸고 이집트는 5개의 슈팅 유효슈팅 2개에 그쳤다. 아무래도 디펜딩 챔피언인 브라질을 넘긴 쉽지 않았던 이집트였다.

▶한국, 멕시코에 대패

조별리그에서 무려 10득점을 한 B조 1위 한국은 A조 2위 멕시코와 맞붙었다. 결과는 난타전이었다.

멕시코는 측면의 빠른 윙어를 활용해 한국의 측면을 완전히 흔들었고 대부분의 득점이 윙에서부터 시작됐다. 한국은 이동경이 2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수비가 뻥뻥 뚫리며 6실점이나 했다. 특히 4실점까지는 멕시코는 고작 5슈팅만 했을 정도로 완벽한 기회만 헌납했다.

  • 올림픽 4강 대진.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결국 멕시코까지 승리하며 8강은 종료됐다.

이제 4강은 멕시코와 브라질, 8강은 스페인과 일본의 대진으로 결정됐다. 오는 3일 오후 5시에 멕시코-브라질전이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오후 8시에는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스페인의 경기가 열린다.

6일 동메달 결정전이 열리고 7일 결승전이 열린다.

  • AD
AD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