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타자 연속 범타' 류현진, 5이닝 노히트 무실점으로 13승 요건 갖춰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1-09-01 09:32:08
  •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회 불안함을 딛고 무려 13타자 연속 범타처리에 5이닝 노히트로 시즌 13승 요건을 갖췄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8시 7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동안 71구를 던지며 무실점 무안타 2볼넷 6탈삼진 경기를 진행 중이다.

지난 4경기에서 20.2이닝 평균자책점 7.84로 매우 부진한 류현진은 직전 등판이었던 시카고 화이트삭스전도 3.2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날 상대는 최근 원정 10전 전패이자 40승 90패로 메이저리그 전체 꼴찌팀인 볼티모어. 류현진 입장에서는 반등이 필요했다.

하지만 1회 불안한 시작을 했다. 선두타자 볼넷을 포함해 1회에만 볼넷 2개를 내준 것. 올시즌 9이닝당 1.9개의 볼넷을 내줄 정도로 볼넷허용이 적었던 류현진이 1이닝도 던지지 않은 상황에서 볼넷 2개를 내준 것이다. 도루에 폭투까지 나와 3루까지 진루를 허용했지만 삼진 2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힘겹게 막은 류현진.

2회초에는 내야뜬공-외야뜬공-삼진으로 삼자범퇴로 막은 류현진은 3회초에도 뜬공-땅볼-뜬공으로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안정을 찾아갔다.

3회말 포수 대니 잰슨이 솔로홈런을 치며 토론토는 1-0으로 앞서갔고 4회초 류현진은 또 삼자범퇴로 가볍게 처리하며 1회 2사부터 무려 10타자 연속 범타처리를 했다.

5회초에도 류현진은 선두타자 루킹 삼진에 이어 후속타자도 4구만에 삼진을 잡았다. 결국 류현진은 라이언 맥케나도 4구만에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1이닝 3삼진에 13타자 연속 범타처리를 기록했다.

5회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간 류현진은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기에 시즌 13승 요건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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