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ERA 6.21’ 류현진에겐 악몽이었던 8월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1-09-01 11:08:03
  •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8월 33.1이닝에서 23실점 평균자책점 6.21.’

8월 시작전만해도 평균자책점은 3.26이었지만 8월 마지막날 등판 후 평균자책점은 3.92까지 치솟았다.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겐 악몽같은 8월이었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8시 7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2이닝 동안 95구를 던지며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뒤 강판됐다.

팀이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내려왔지만 다행히 불펜투수가 2루 주자의 득점을 막아내 3실점으로 고정됐다. 토론토는 2-4로 패해 류현진은 시즌 8패째이자 2연패를 당했고 평균자책점은 3.88에서 3.92로 올랐다.

류현진은 1회 2볼넷을 내주긴 했지만 1회 2사부터 6회 2사까지 무려 15타자 연속 범타처리를 하며 엄청난 호투를 펼쳤다. 5.2이닝 노히터 경기였다. 하지만 5.2이닝 이후 갑자기 2루타-1타점 적시타-볼넷-2타점 2루타를 맞고 3실점을 하고 강판됐고 팀이 그대로 지며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이날 경기는 현지시간으로는 8월 31일 열린 경기였다. 8월 마지막 경기에서 마저 다소 부진하며 류현진은 8월 6경기에서 33.1이닝동안 평균자책점 6.21로 크게 무너졌다. 중간에 7이닝 2실점, 7이닝 무실점 경기가 있었음에도 무너질 때 심각하게 무너졌기에 나온 결과다.

7월까지만해도 평균자책점은 3.26으로 2점대를 노려볼만 했다. 하지만 8월 종료시점에서 류현진은 3.92로 4점대에 가까워졌다.

악몽같았던 8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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