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문동주와 역대 신인 계약금 3위 '5억원'에 도장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lucky@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1-10-08 17:38:40
  • 문동주. ⓒ한화 이글스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고교 최대어' 문동주(진흥고-한화 이글스)를 향한 한화의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다.

한화의 2022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 투수 문동주가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높은 신인 계약금인 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는 8일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 선수인 문동주와 계약금 5억원, 연봉 3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문동주는 2010년 한화와 계약한 유창식(7억원), 2006년 유원상(5억 5000만원)에 이어 한화 구단 역대 신인 계약금 3위를 기록하게 됐다.

5억원에 달하는 계약금을 보면, 지명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낳은 문동주에 대한 구단의 기대감이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다. 한화는 "문동주는 우수한 신체조건(신장 188㎝, 몸무게 92㎏)을 가져 발전 가능성이 크고, 시속 150㎞대 빠른 직구와 변화구 제구까지 갖춰 즉시 전력 선발 투수로 평가했다"라며 계약 과정을 설명했다.

아울러 문동주는 2022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을 받은 총 10명의 선수 가운데, 현 시점에서 계약을 완료한 6명 중 가장 높은 금액을 기록하게 됐다. 동향 출신의 강력한 경쟁자 광주 동성고 내야수 김도영(KIA 타이거즈·4억원)보다 높은 금액으로 문동주가 계약을 맺은 것이다.

지난해 같은 지역 라이벌고 출신의 1년 선배로서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남긴 좌완 이의리(광주일고-KIA)가 받은 3억원보다도 더 높은 금액인 만큼 그를 향한 기대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 볼 수 있다.

한편, 한화는 2차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박준영(세광고·투수)은 2억원, 2차 2라운드 허인서(효천고·포수)는 1억 1000만원에 계약하는 등, 이날 신인 총 11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

문동주를 포함한 한화의 신인 선수들은 오는 3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정규 시즌 피날레 행사에 참여해 대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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