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환 은퇴, 지도자로 새출발…"후배들 성장 돕겠다"
스포츠한국 전성우 기자 jswoo9611@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1-10-12 14:16:58
  • 나주환. ⓒ스포츠코리아
[스포츠한국 전성우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나주환(37)이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지도자의 길로 들어선다.

KIA는 12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내야수 나주환에 대한 웨이버공시를 신청했다.

나주환은 최근 구단에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전달했고, 구단은 나주환의 뜻을 받아 들여 웨이버공시 신청을 하게 됐다.

나주환은 향후 KIA 잔류군에서 유망주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나주환은 “현역 생활의 마지막 기회를 준 KIA 타이거즈 구단과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지도자로서 후배들이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나주환은 2003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2007년 SK 와이번스로 트레이드 됐고 SK왕조의 전천후 내야수로 활약하며 4개의 우승반지를 얻었다. 그리고 지난 2019년 말 무상 트레이드를 통해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나주환은 주전급 야수로 활약하진 않았지만 맷 윌리엄스 KIA 감독에게 ‘베테라노’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경기장 안팎에서 고참 역할을 잘 수행해냈다.

나주환은 KBO리그에서 17시즌 동안 1506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0.262, 1018안타, 89홈런, 83도루, 496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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