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 바르샤 떠나 아스톤 빌라로… '옛 동료' 제라드 품에 안착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lucky@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2-01-12 09:51:01
  • 쿠티뉴. ⓒ아스톤 빌라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필리페 쿠티뉴(30)가 공식적으로 영국 무대에 돌아왔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 빌라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니폼을 입은 쿠티뉴의 모습을 전하며 “쿠티뉴는 남은 시즌 아스톤 빌라와 함께한다. 바르셀로나와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쿠티뉴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곳에 오게돼 기쁘다. 아스톤 빌라는 훌륭한 클럽이다”라며 새로운 계약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특히 쿠티뉴의 합류는 그의 옛 동료이자 현 아스톤 빌라 감독 스티븐 제라드와의 재회로 많은 관심을 불러모았다. 쿠티뉴는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인터 밀란에서 뛰다가 리버풀로 이적한 후 제라드가 리버풀을 2015년 떠날때까지 함께 선수 생활을 했다.

쿠티뉴는 “제라드 감독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그는 클럽과 자신의 야망에 대해 말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그와는 오랫동안 알고 지냈다. 그와 함께 플레이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내가 존경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빌라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며 제라드와 다시 함께하는 선수 생활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로써 쿠티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적 이후 4년 만에 EPL로 복귀하게 됐다. 당시 그는 무려 1억3500만유로(약 1826억원)라는 엄청난 이적료와 함께 리버풀을 떠나 전 세계를 들썩이게 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쿠티뉴의 활약은 저조했다. 잦은 부상과 실망스러운 경기력이 반복되면서 리버풀에서의 모습은 전혀 찾을 수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그를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보내는 등 부활을 위해 애썼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올 시즌도 여전히 쿠티뉴의 부진은 계속 됐고 결국 캄프 누를 떠나게 됐다.

현재 쿠티뉴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메디컬 체크와 워크 퍼밋(취업 비자) 문제는 완벽히 해결된 상태다. 곧바로 영국 버밍엄에 있는 아스톤 빌라 훈련장으로 합류한 쿠티뉴는 빠르면 오는 1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 쿠티뉴. ⓒ아스톤 빌라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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