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1루만 평균이하 예상' 굴욕 맛본 최지만, 반등 절실한 2022시즌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lucky@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2-01-12 10:29:17
  •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의 2022시즌의 예상 성적이 공개됐다.

미국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야구 예측 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를 활용해 탬파베이의 다가올 2022시즌을 전망했다.

팬그래프는 “화려하진 않지만 탄탄함이라는 테마가 모든 부문에서 지속될 것”이라며 “1루를 제외하면 어느 곳에도 평균 이하가 예상되는 곳은 없다”고 밝혔다. 즉, 탬파베이의 1루만 평균 이하가 예상되는 취약점이라는 뜻이다.

팬그래프닷컴은 타율 2할2푼6리, 12홈런, 48타점으로 최지만의 성적을 예상했다. 예상 출루율은 3할3푼5리, 장타율은 3할9푼6리로 전반적으로 지난 2021시즌 최지만이 올린 성적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어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은 0.8이 예상됐다.

최지만은 지난해 무릎 통증으로 인한 수술과 허벅지 통증 등 세 차례나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며 쉽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최지만의 지난 시즌 성적은 타율 2할2푼9리(258타수 59안타), 11홈런, 45타점에 출루율 3할4푼8리, 장타율 4할1푼1리였다. WAR은 0.9에 그쳤다.

탬파베이는 1루에 좌타자 최지만과 우타자 얀디 디아즈를 '플래툰(상대 투수 유형에 따라 출전 여부를 결정하는 시스템)'으로 기용해왔다. 올해도 팀의 플래툰 경향은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인 가운데 최지만은 다소 박한 평가와 함께 시즌을 출발하게 됐다.

올해 연봉 320만달러로 팀 내 비교적 높은 연봉을 받는 최지만이다. 계속해서 발목을 잡았던 잦은 부상을 떨쳐내고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만 하는 상황. 본인 커리어하이인 2019년을 떠올릴 필요가 있다. 당시 최지만은 타율 2할6푼1리, 19홈런, 63타점을 기록하며 경기수도 가장 많은 127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

탬파베이가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육성시키는데 주저함이 없는 팀인만큼 부활이 절실해진 최지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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