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오레 하이재킹?… 英 매체 "첼시, 토트넘 움직임 가로챌 수 있어"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2-01-12 11:25:44
  • 토마스 투헬(왼쪽)·안토니오 콘테 감독.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첼시 FC가 토트넘 홋스퍼의 타깃 아다마 트라오레(26·울버햄튼 원더러스 FC)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는 울버햄튼의 스타 트라오레를 영입하기 위해 토트넘의 움직임을 가로챌 수 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트라오레는 2015년 여름 아스톤 빌라에 입단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미들즈브러를 거쳐 2018~2019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튼으로 이적했다.

울버햄튼의 일원이 된 트라오레는 2019~2020시즌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빠른 발과 탄탄한 몸, 뛰어난 운동능력을 앞세워 프리미어리그 수비수들의 공포의 대상이 됐다. 트라오레는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4골 9도움을 기록하며 울버햄튼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트라오레는 점차 투박한 패스와 아쉬운 골 결정력을 드러내며 자신의 입지를 잃어갔다. 특히 올 시즌 황희찬이 팀에 합류한 후,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아졌고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아다마 트라오레. ⓒAFPBBNews = News1
이에 오른쪽 윙백 자원을 찾고 있는 토트넘이 트라오레를 주시 중이다. 양쪽 윙백의 전진성을 요구하는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트라오레의 빠른 발과 드리블 능력을 탐내고 있다.

그런데, 첼시가 경쟁자로 나타났다. 우측 윙백 리스 제임스 부상 이후 대체자로 트라오레를 선택한 것이다. 첼시는 2013년 토트넘 입단이 유력했던 윌리안을 하이재킹한 바 있다.

매체는 "콘테 감독은 트라오레의 영입을 놓고 친정팀 첼시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며 "첼시 사령탑 토마스 투헬 감독이 제임스의 부상 이후 새로운 오른쪽 윙백을 영입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과 첼시는 13일 오전 4시 45분 첼시와 풋볼리그컵(EFL컵)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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