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장기간 위믹스 매도…생태계 확산에 본격 투자
경제산업부 김동찬 기자 dc007@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2-01-13 16:45:57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위메이드가 장기간에 걸쳐 암호화폐 위믹스를 대량 매도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매도 자금을 위믹스 생태계에 재투자하며 생태계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

장현국 대표는 12일 유튜브 채널 ‘알고란’에 출연해 위믹스 매도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장 대표가 유튜브 채널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그동안 위믹스 매도로 코인의 가격이 하락했다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왔기 때문이다. 한 유튜버는 위믹스를 대량 매도했다는 것 자체를 두고 ‘먹튀’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장 대표는 “위믹스가 향후 조성될 블록체인 게임 오픈 플랫폼의 기축통화가 됐을 때 가치는 상상할 수 없다”며 “이 비전에 가기 위해서는 위믹스를 가지고 기도만 해서는 도달할 수 없으며 경쟁의 시대에 누구보다 빠르고 많이 생태계를 만들어야만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믹스라는 재원이 있고 이 재원의 특징은 잘 쓰면 늘어난다는 점인데 이것을 왜 쓰지 말아야 하는가 반문하고 싶다”면서 단순 현금화 목적이 아닌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것임을 강조했다.

위믹스는 발행 당시 백서에서 밝힌 대로 월 1000만개(암호화폐 공개 당시 발행량 10억개의 1%)가 지속적으로 시장에 릴리스(현금 릴리스 시 매도와 동일)되고 있다. 위믹스 코인을 한번에 매도한 것이 아닌 예정대로 수개월에 걸쳐 릴리스했다는 의미다.

위메이드는 위믹스를 통해 마련한 자금을 블록체인 회사와 게임 개발사에 투자하며 생태계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장 대표는 “위믹스 매도 자금을 위믹스 생태계에 재투자함으로써 위믹스 가치와 위믹스 생태계 성장의 선순환을 의도하는 것"이라면서 “위믹스를 매각해 게임 개발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투자할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암호화폐 대량 매도와 관련된 공시가 필요하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 관련 활동을 진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장 패표는 “실제로는 공시를 준비하고 있었고 내부에서는 정식명칭은 아니지만 ‘위믹스 가계부’로 부르고 있으며 어떤 식으로 보여주는 것이 정확할지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다”면서 “향후 위믹스 정보를 공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모든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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