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효주가 한남동 건물을 80억원에 매각, 24억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19일 원빌딩에 따르면 한효주는 2017년 5월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소재 빌딩을 55억5000만 원에 매입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80억 원에 해당 건물을 매각, 3년 만에 24억5000만 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한남동 빌딩은 일반주거지역에 있는 지하1층, 지상2층에 대지 규모 282.00㎡ 규모의 꼬마빌딩이다. '한남더힐'과 '리첸시아' 등 고급 주거단지에 위치해 있고, 한효주가 거주 중인 한남더힐에서 내려다 보이는 건물로 알려졌다.

2층 규모로 총 임대료 수준은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니라는 평을 받았지만, 당시에도 당장의 임대소득보다 시세차익에 중점을 두는 투자자들이 선호할 만한 빌딩이라는 평을 받았다.

한효주는 매입 당시 35억 원 가량을 대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효주는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갖는 대표적인 연예인으로 꼽힌다.

그는 지난 2017년 9월 서울 한남동 건물을 55억원에 매입한 데 이어 이듬해에는 은평구 갈현동에 27억대 빌딩을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