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백반증, 백반증인지 유사질환인지 구분 어려울 경우엔?
이영호 기자 yhlee@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1-01-20 18:25:40
백반증이란 면역기능의 이상으로 과다발생한 활성산소가 색소세포를 파괴하면서 피부가 하얗게 탈색되는 질환이다. 통증도 가려움증도 없지만, 얼굴처럼 보이는 부위에 생겼을 경우 주위 사람들의 시선으로 위축되기 쉬워 마음의 병으로 불린다.

보통 백반증은 어느 부위나 잘 발생할 수 있지만 점차 진행되면 손이나 발, 그리고 얼굴에도 발생하게 된다. 사람에 따라 얼굴에 처음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서영민 우보한의원 인천점 원장은 “얼굴에 처음 생기는 경우, 다른 부위와 달리 눈에 쉽게 띄기 때문에 초기에 많이 발견된다. 게다가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도 얇기 때문에 예후도 좋은 편”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얼굴에 생기는 백반증 중에서도 눈썹이나 눈 끝부분, 입꼬리 부위에 발생하는 백반증은 명확하게 구분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어떤 부위의 경계가 이루는 부분에서 백반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어떤 부위의 경계로 인한 차이인지 명확하게 구분이 어려울 수 있다.

백반증인지 구분을 확실히 하려면 우드등검사를 통해서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다. 간혹 얼굴 부위에 단순히 색소저하로 인하여 나타나는 백색비강진이나 저색소증 같은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백반증 초기에도 비슷한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우드등 검사가 필요하다.

서 원장은 “3개월정도 반복적으로 검사해서 그 부위가 조금 더 선명해지거나 늘어나지 않았는지 확인을 하는 것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며 “우드등검사를 통해 백반증 진단을 받게 되면 우백환 등을 통해 백반증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원장은 이어 “초기에 백반증이 의심된다면 바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치료의 1단계를 백반증의 확산을 막는것이고 그 이후에 멜라닌세포의 재생능력을 키워 이미 발생한 부위의 호전을 가져오는 것은 그 다음 단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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