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패티'로 스크린 데뷔 아이린, "긴장됐고 위로도 받아"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1-02-10 22:44:05
'더블패티'로 배우 첫 도전 나선 아이린, "긴장됐고 위로도 받아"

영화 '더블패티'(감독 백승환)로 첫 배우 도전에 나선 배주현(레드벨벳 아이린)이 소감을 밝혔다.

배주현은 10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더블패티'의 언론시사회 직후 진행된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시사회에서 인사드리는 건 처음이다. 긴장도 되고 쑥스럽기도 하다"며 "굉장히 떨리고 또 궁금하기도 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집중이 잘 안됐다"고 말했다.

배주현은 이어 "큰 화면에서 연기하는 모습을 보려니 쑥쓰럽기도 했다. '먹방' 등 다양한 장면이 나오는데 저도 극 중 현지와 우람에게 힘을 받고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백승환 감독이 연출한 '더블패티'는 걸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에서 배우로 첫 도전에 나선 배주현과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웹드라마 '에이틴'의 신승호가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힘내라는 말로는 위로가 되지 않는 고된 하루를 보낸 날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과 앵커지망생 ‘현지’(배주현)가 만나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특히 배주현은 햄버거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아나운서 취업준비로 정신 없는 앵커지망생 현지를 맡아 풋풋하면서도 열정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배주현은 촬영 중 가장 어려웠던 점에 대해 "힘들었다기 보다 많이 고민한 부분은 현지가 앵커 지망생이다 보니 시간 흐름에 따라 현지가 점점 앵커 지망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그리는 것이었다. (아나운서로서)발성 연기가 처음과 끝이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점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또한 아나운서 지망생 역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실제 아나운서 분께 발성과 발음 훈련을 받았다. 혼자 카메라 찍어보고 모니터도 하며 지냈다"고 밝혔다.

백승환 감독은 배주현을 여주인공으로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대한민국에서 배주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제가 술을 많이 먹는데 술집에 가면 항상 포스터에 있더라. 차근차근 배주현의 영상을 찾아본 적이 있는데 아무도 정극 연기 제안을 준 적이 없다는 걸 알고 놀랐다"고 말했다.

백 감독은 이어 "어떤 가능성을 봤다. 카메라 앞에서 놀랍게도 그것을 구현해내고 '이 배우가 이래서 대한민국 대표 반장님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일면 존경스럽고 감사한 부분이 분명 있었다. 배 배우는 아나운서의 훈련도 받아야 했고 주인공으로서 연기를 끌어가야 했는데 놀랍도록 치밀한 연습과 노력을 보여줬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더블패티'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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