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너무 좋더라"…'괴물 신인' 장재영 첫 라이브 피칭[고척에서]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jinju217@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1-02-28 13:55:38
  • 홍원기 감독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고척= 노진주 기자] “공에 힘이 좋더라.”

‘괴물 신인’ 장재영(키움 히어로즈)을 본 홍원기(키움 히어로즈) 감독의 평가다.

장재영은 2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첫 라이브 피칭을 가졌다. 26구를 던졌고, 최고 시속 152km를 찍었다. 정타는 박병호에게 내준 단 한 개뿐이었다.

대담한 투구를 한 장재영이다. 타자를 두고 공을 던진 장재영에게 긴장감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홍원기 감독도 “맞다”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우선 과정이기 때문에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연습경기와 시범경기 때 던지는 걸 보고 또 판단을 해야 할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장재영은 2021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구단 역대 최고 계약금(9억원)으로 입단했다. 몸값이 말해주 듯 장재영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날 장재영의 투구 중 시속 150km 이하는 거의 없었다. 속구 강점이 고스란히 드러났고, 변화구도 위력적이었다. 슬라이더는 140km, 커브는 120km가 찍혔다. 특히 왼쪽 타자 몸 쪽으로 휘어져 들어가는 슬라이더가 위협적이었다.

장재영의 투구에 대해 홍원기 감독은 “기대했던 대로 좋은 공을 가지고 있었다. 흥미롭게 봤다"면서 "아직 준비 과정에 있는 장재영이지만, 좋은 과정에 있는 건 확실”하고 했다.

장재영을 상대해 본 선배 타자들도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홍원기 감독은 “다른 선배 타자들도 (장재영이) 좋은 공을 가진 투수라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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