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따낸 사브르 대표팀에 투구 벗지 말아달라?[온라인 톡톡]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1-07-29 06:00:30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이번 올림픽 한국의 첫 펜싱 금메달이 나왔다. 주인공은 남자 사브르 단체팀. 역시 세계 1위다웠고 결승전마저 압도적이었다.

금메달을 따냈고 자랑스러운 선수들인데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선수들이 투구를 벗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재밌는 요청이 나오고 있어 화제다.

  • 금메달을 따낸 사브르 대표팀의 김준호. 김준호 SNS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팀(김정환, 구본길, 오상욱, 김준호) 28일 오후 일본 도쿄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 이탈리아와의 승부에서 9라운드 45-26으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팀은 2016년 이 종목에서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고 이번 대회에 9년에 걸쳐 2연패에 성공하며 이 종목 최강임을 전세계에 공고히 했다. 한국 펜싱은 전날 여자 에페 단체에서 은메달을 따낸데 이어 남자 사브르 단체팀이 금메달을 따냈다.

  • ⓒ연합뉴스
자랑스러운 선수들을 향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귀여운 요청을 하고 있다. '부탁이니 투구는 벗지 말아달라'는 것. 그 이유는 사브르 대표팀의 선수들 모두가 매우 잘 생겼기 때문이다. 실력도 뛰어나고 멋지기까지 한데 외모까지 잘생겼으니 박탈감을 느낀다는 농담. 그만큼 펜싱 대표팀의 선수들 모두가 미남들이며 오죽하면 ‘외모로 대표팀 선수를 뽑나’라는 얘기도 나올 정도다.

메달 획득 후 선수들에게도 이런 질문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구본길은 "모두 다 잘 생겼지만 외모는 김준호가 가장 낫다"면서 "나머지는 공동 2위"라고 말해 웃음을 남겼다. 이어 "실력은 모두가 1등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금메달을 따서 자랑스러운 선수들이 외모까지 매우 잘생기다보니 ‘모든걸 가졌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인기몰이중인 펜싱 사브르 단체팀이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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