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위 상대로 업셋’ 승부처엔 김연경이 있었다[도쿄 올림픽 배구]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1-07-29 13:34:45
  •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세계 14위인 한국이 세계 7위 도미니카 공화국을 잡아냈다. 여자 배구 대표팀이 2승을 따내며 8강진출을 사실상 확정했고 그 중심에는 역시 김연경이 있었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29일 일본 도쿄 아리아키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B조 3차전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0, 17-25, 25-18, 15-24, 15-12)로 승리하며 2승째(1패)를 따냈다.

한국은 세계랭킹 14위며 도미니카는 7위다. 전력상 열세일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한국은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고 끝내 5세트 끝에 승리했다.

역시 한국에게 있어 김연경의 존재가 컸다. 김연경은 20득점으로 도미니카의 브라옐린 마르티네즈와 함께 이날 경기 최다득점자가 됐다.

특히 5세트에서 빛났다. 9-9로 맞서던 상황에서 김연경은 홀로 상대의 스파이크에 블로킹을 해내며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이 득점을 해낸 한국은 이후 12-9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김연경은 고비마다 결정적인 스파이크를 꽂아넣었고 35.29%의 득점 성공률(16/34)로 10득점 이상한 선수 중 가장 득점 성공률도 좋았다.

역시 믿고 보는 김연경은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서도 어김없이 최고 기량을 뽐내며 한국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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