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윤곽 개선하는 광대축소술…뼈 재배치가 중요
이영호 기자 yhlee@hankooki.com 기사입력 2021-09-20 10:00:13
이목구비가 또렷하다고 해도 전체적인 얼굴형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얼굴형은 전체적인 이미지와 비율을 결정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얼굴형이 매끈하고 갸름하다면 부드러운 인상을 만들 수 있으며 신체 전반의 밸런스에도 영향을 준다.

얼굴에서 눈 주변 부위 윤곽을 결정하는 것은 광대뼈다. 광대뼈가 각이 지거나 윤곽이 우락부락하다면 얼굴이 넙데데하고 고집스러운 분위기를 준다. 이 경우라면 광대를 축소하는 안면윤곽수술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무조건 광대를 무리하게 축소하면 오히려 얼굴형이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광대가 과도하게 도드라지면 강해 보이는 인상을 주고 매끄럽지 못한 얼굴선을 만들지만, 반대로 광대가 없으면 생기 없는 모습이 될 수 있다. 이를 방증하듯 메이크업 뷰티 콘텐츠에서는 광대를 살려주는 메이크업을 제안하기도 한다.

광대는 아름다울 얼굴을 위해서는 적당한 광대뼈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단순히 광대를 깎아내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이목구비와 얼굴에 어울리는 형태를 고려해 광대를 재배치하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광대의 본체와 아치를 포함한 광대궁 복합체를 하나의 유닛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이때 광대를 깎아내지 않고 절삭해 최적의 위치로 옮겨야 하는 고난도 술식이 필요하다. 개인 광대 모양에 맞출 수 있는 절골 감각과 한계에 가까운 절골 라인을 디자인할 수 있는 의료기술이 있어야 가능하다.

광대재배치 방식 광대축소술은 본래 뼈를 재배치하므로 자연스러우면서도 다양한 각도에서 보아도 얼굴 축소 효과를 볼 수 있다. 광대궁 복합체 안쪽의 측두근이 주는 힘을 계산해 광대를 고정하는 만큼 보다 견고하게 고정해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안면윤곽수술이라고 하면 얼굴뼈 형태만 교정하는 것으로 여기기 쉽다. 하지만 광대뼈 위치가 변하면서 크기가 줄어들면 뼈를 덮고 있는 연부 조직도 함께 축소해야 한다. 피부에 노화가 있거나 탄력이 적다면 피부가 광대의 축소량을 따라가지 못할 경우 볼처짐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자칫 눈물 고랑과 인디언 밴드, 팔자 주름이 깊어질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시술을 병행한다. 피부 처짐의 근본적 원인이 되는 근막층을 보강하고 피부조직을 균일하게 당겨주는 재료인 인포버튼탄력밴드와 인포버튼엔도타인을 활용하면 볼 처짐 걱정 없이 광대를 축소해 안면윤곽을 매끄럽게 만들 수 있다.

오창현 바노바기성형외과 원장은 “광대재배치 방식의 안면윤곽수술은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넓은 범위로 이동시켜야 한다”며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오랜 경력으로 노하우를 축적한 의료진이 상주하는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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