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다음달부터 우윳값 5.4% 인상
경제산업부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기사입력 2021-09-23 16:49:58
  •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임현지 기자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다음달 1일부터 우유제품 가격을 5.4%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대형마트 기준 2500원인 흰 우유의 가격은 27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이번 인상은 지난 8월 낙농진흥회가 원유가격을 리터 당 21원 올린 데 따른 것이다. 원유가격은 지난해 21원 인상돼야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상황을 고려해 1년 유예됐다가 지난달 1일부로 반영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에 시행되는 것으로 그간 누적된 부자재 가격, 물류비용 및 우유 공급을 위한 생산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결정됐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 인상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번 우윳값 조정으로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동종업계 줄인상과 우유가 원재료로 사용되는 제과,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등 먹거리 가격이 함께 오를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인상을 검토 중이나 시기와 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 AD
AD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