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더비’ 앞둔 포항 김기동 감독 “경계 1호는 홍명보 감독”
스포츠한국 허행운기자 lucky@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1-10-20 00:00:19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김기동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라이벌 울산 현대를 이끄는 홍명보 감독을 치켜세웠다.

포항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1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4강 울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를 하루 앞둔 19일, 포항의 김기동 감독은 선수단 대표 임상협과 기자회견에 참석해 경기에 임하는 소감을 밝히고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은 지난 17일 펼쳐진 ACL 8강전에서 나고야 그램퍼스를 만나 임상협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12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고 나아가 ACL 우승을 정조준한다.

포항의 4강 상대는 같은날 연장혈투 끝에 전북 현대를 3-2로 제압한 ‘디펜딩 챔피언’ 울산이다. 2년 연속 ACL 우승을 노리는 울산은 현재 K리그1 선두(승점64)를 달리고 있고, 대한축구협회(FA)컵 4강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 시즌 트레블(3관왕)을 겨냥하고 있는 명실상부 강팀이다.

‘동해안 더비’로 불리는 지역 라이벌전이지만 전력상 울산의 우세를 점치는 예상이 지배적인 이유다.

김기동 감독은 “울산은 분명 좋은 팀이다.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라는 솔직한 답변으로 운을 뗐다. 이어 “가장 경계되는 점은 바로 홍명보 감독이다. 경험도 많고 지략도 뛰어나다”며 상대팀 수장에 대한 존중을 드러냈다.

이어 김 감독은 경계되는 선수에 대한 질문에 “(울산에는) 바코와 이청용 등을 비롯해 좋은 선수들이 많이 포진돼 있어 특정 선수를 경계한다는 생각은 없다"고 답했다. 그는 "다만 이동준이 결장하는 점은 우리에게 긍정적인 신호다. 어떻게 (울산을) 막을 것인지는 선수들과 이야기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포항은 K리그1에서 울산과 세 번 만나(1무 2패)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다른 경기는 몰라도 울산은 이겨달라는 팬들이 있는데, 3경기 동안 승리가 없어서 죄송하다”고 전하며 다가올 경기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 포항 스틸러스 김기동 감독(왼쪽)과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 ⓒ프로축구연맹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김기동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라이벌 울산 현대를 이끄는 홍명보 감독을 치켜세웠다.

포항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1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4강 울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를 하루 앞둔 19일, 포항의 김기동 감독은 선수단 대표 임상협과 기자회견에 참석해 경기에 임하는 소감을 밝히고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은 지난 17일 펼쳐진 ACL 8강전에서 나고야 그램퍼스를 만나 임상협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12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고 나아가 ACL 우승을 정조준한다.

포항의 4강 상대는 같은날 연장혈투 끝에 전북 현대를 3-2로 제압한 ‘디펜딩 챔피언’ 울산이다. 2년 연속 ACL 우승을 노리는 울산은 현재 K리그1 선두(승점64)를 달리고 있고, 대한축구협회(FA)컵 4강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 시즌 트레블(3관왕)을 겨냥하고 있는 명실상부 강팀이다.

‘동해안 더비’로 불리는 지역 라이벌전이지만 전력상 울산의 우세를 점치는 예상이 지배적인 이유다.

김기동 감독은 “울산은 분명 좋은 팀이다.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라는 솔직한 답변으로 운을 뗐다. 이어 “가장 경계되는 점은 바로 홍명보 감독이다. 경험도 많고 지략도 뛰어나다”며 상대팀 수장에 대한 존중을 드러냈다.

이어 김 감독은 경계되는 선수에 대한 질문에 “(울산에는) 바코와 이청용 등을 비롯해 좋은 선수들이 많이 포진돼 있어 특정 선수를 경계한다는 생각은 없다"고 답했다. 그는 "다만 이동준이 결장하는 점은 우리에게 긍정적인 신호다. 어떻게 (울산을) 막을 것인지는 선수들과 이야기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포항은 K리그1에서 울산과 세 번 만나(1무 2패)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다른 경기는 몰라도 울산은 이겨달라는 팬들이 있는데, 3경기 동안 승리가 없어서 죄송하다”고 전하며 다가올 경기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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